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해를 돌아보려한다.
스스로 일년을 정리하기 위한 글
입학
작년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알게 되었다. 입학 시험을 치르고 입학 하게 되었고 지금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1년을 보내고 있다. 이 선택은 아마 올해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꽤 영향을 미친 일이라고 생각한다.
1학기
학교에 처음 들어오고는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몰랐고, 개발 이라는 것에대한 생각이 없었다.
스마트 스쿨 개발팀
1학기 나에게 가장 동기부여가 된 일은 스마트 스쿨 개발팀, B1ND의 서버팀에 들어간 일이다. 지원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버팀에 들어갈 줄은 몰랐다. 그 당시에는 윈도우 플랫폼에 관심이 있었고 서버의 역할 보다도 서버의 존재 조차 잘 몰랐기 때문이다. 지원할 때는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서버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 들어가고 나니 뭐라도 해야 될것 같아서 방학까지 자바 공부를 했다.
방학, 그리고 2학기
학교 게시판 Linda
2019 삼성 SDS & JA-Korea 스마트 해커톤에서 제작한 프로젝트이다. 지금 보면 어떻게 저런 괴물이 나올 수 있지? 라는 생각이들지만 그 당시에는 방학 내내 저 프로젝트만 붙잡고 있었다. HTTP 서버의 구조, 비동기, DB를 포함한 많은 것을 이 프로젝트에서 삽질을 통해 처음 경험하였다. 이때만 해도 DB와 express 서버를 연동한것만으로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었다.
아쉬운 점
꽤 오래된 프로젝트이고 github를 찾아보니 그때의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꽤 효자 프로젝트인것 같다.
공유 캘린더 Dandi
velog(Dandi)에 작성했던 적이 있었다.
그나마 프로젝트라고 불릴만한 기간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기획부터 개발까지 약 2 ~ 3달 정도 진행하였다. 기능 명세를 통해 API를 설계/제작하고 AWS에 잠깐 배포까지 했던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만든 결과물을 ICT 융합 엑스포에 전시하기도 했었다.
아쉬운 점
크게 두가지로 보자면
지식부족의사소통 문제이다 저번 프로젝트 회고글에서 작성해두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만 써야겠다.
Github TIL
2019.11.06 부터 작성하여 아직 2달이 조금 안되게 기록하고 있다. 하루하루 보고 느낀건 있는데 몇시간만 있어도 까먹게 되서 쓰게 되었다. 매일 매일 내가 오늘 한일과 느낀점을 정리하고있다.
까먹을까봐 노트북으로 알람도 맞춰 둔다.
솔직히 매일 매일 작성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것 같다. 딱히 한 일도 없는데 작성해야 될때는 뭐라도 쓰려고 쥐어짜야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루를 정리한다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2020 목표
- Java Spring을 공부해서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싶다.
- Go언어를 공부해보고 싶다.
- 사용자가 있는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싶다.
- Clean Code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 올해 읽은 책이 몇권 없지만 이 책은 다시 읽고 싶다. 따로 블로그에도 작성하였지만 제대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 - 해커톤/대회에 많이 참여하여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 TS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다.
올해를 지내며 감사했던 분들이 많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올해는 보람을 많이 느낀 해였던것 같다.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웠다. 내년엔 더 경험하고 배워서 2020 회고를 쓸때는 이 글을 보면서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