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P] 출근 7시간전에 글 써보기

CHOI HYUK·2025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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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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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 7시간 전...

이제 7시간 뒤에 IPP 일학습병행 출근을 하게 된다. 나는 지난 1~2월에 현장실습을 진행해서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과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알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1~2월에 진행한 현장실습 때 부족한 모습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부족했던 점을 한 번 써 봐야겠다.


부족했던 점

커뮤니케이션

아무래도 내가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다 보니 의사소통이나 내 생각을 말하는 데 약간 힘이 들었다. 물론 완전히 어버버 거리면서 말을 못 한 건 아니고, 회의나 회고를 진행하고 나서 항상 ‘좀 더 조리 있게 말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곤 했다.

또한 자신의 지식을 글로 정리하고,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Velog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였다. 앞으로는 사내 WIKI를 조리 있게 정리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써야겠다.

효율적인 일처리

나는 스스로 생각했을 때 그래도 CS 지식이나 코딩 업무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회사의 업무는 이것과 별개로 회사 자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WIKI나 생소한 업무 지식을 필요로 했다. 우리 팀에는 나와 같이 IPP에 지원한 형 한 명과, 나를 포함해 다른 학교에서 온 실습생 한 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분은 사내 WIKI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정말 빠르게 습득하여 적용했다. 약간 벽이 느껴졌다.

이러한 정보 습득 능력과 더불어 효율적인 일처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 누구나 자신이 수행한 업무가 다른 사람보다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업무 성과는 업무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더 나은 방식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몰입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내가 원하는 업무는 몰입해서 진행하는데, 그렇지 않은 업무는 비교적 일처리가 느린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나 코딩 능력과 별개로 이런 능력은 개발자 업무를 많이 경험해 보면서 키우는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

앞으로는 몰입하면서 업무 처리 속도에 집중해서 진행해야겠다. 그리고 평소에도 업무에 대한 생각을 하며 좀 더 나은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체력

마지막으로 체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회사 일은 역시 만만치 않아서 이런 업무를 30년 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어지럽다. 그래서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하고, 특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자세가 구부정해져 목이 아프곤 하는데,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을 신경 쓰면서 업무를 해야겠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면 평소에는 안 그런데 회사에서는 혈당 스파이크가 심하게 와서 식곤증이 심하다. 이것도 신경 써야겠다.


😊잘하자

어쨌든 7개월 동안 진행되는 IPP를 통해 많이 발전하면 좋겠다. 7개월 뒤에 내가 이 회사에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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