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 왜 배워야 하는가?

김민석·2022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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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블록체인 기술을 배우는 데에 시간과돈을 투자해야 하는가?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다양하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작동 방식을 반 번 이해하면 다른 블록체인의 작동 방식 또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뭐 물론 블록체인 마다 각각 차이점은 있지만 핵심은 거의 똑같기 때문이다.
이는 중앙 집중적이지 않은 분산된 기술이며, 또 하나 중요하게 기억할 사실은 각 블록은 발생 순서대로 체인이 추가된다.
또한 네트워크에 발생하는 모든 일은 전체에 발생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생성되었던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에 기존의 통화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최근에 와서는 디지털 금화라고 인용되기도 시작했으며 사람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자 헀으며 대표적으로
구글, 애플, 페이스북을 예로 들수있으며 이들이 분산된 소스를 사용하고, 본인의 오픈 소스 코드를 만들어 사용자와 신뢰를 구축하면, 이더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작동시키는 가상화폐의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이라는 것은 '웹 3.0' 즉, 웹의 세번째 발전 주기의 일부로 언급되며, 웹 3.0의 핵심 분야는 결합지능, 데이터 연결, 개념 적용, 그리고 사람 간 연결이다.
블록체인은 위의 목표들을 달성하고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게 보조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계약서를 예로 들 수 있으며 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공한 비트코인 전문가 윌리엄이 코인 데스크에 개제한 말이 있는데,
그는 블록체인을 구글 문서와 연관 지었습니다. 구글문서의 작동방식을 안다면, 블록 체인의 작동 방식 또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협조를 위해 문서를 공유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을 다른 수신자에게 보낸 뒤 수정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사본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사본을 받은 후 열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편집을 마치기 전까지 편집권한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며 두 명의 소유자는 같은 기록에 동시에 작업할 수 없다.

이는 오늘날 일반적인 데이터베이스의 작동 방식이며, 은행도 이러한 방법으로 자금 수지를 유지한다. 송금 중에는 접근을 제한하고, 다른 쪽을 업데이트한 후에야 접근을 다시 허락한다.
구글 문서에서는 두 당사자 모두가 동일한 문서에 동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한 버전의 해당 문서를 언제나 두 당사자가 볼 수 있다. 이는 주식 대장과 비슷한 공유 문서이다.

여러 사람에게 공유가 필요할 때는 배급 업자가 필요하고, 사용할 법률 문서가 여러개라면 각자에게 전달 시 최신 버전이 어떤 것인지 놓쳐서 버전끼리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모든 사업문서를 전송하고 정송받는 이 방법 대신 문서를 공유할 수 있다. 많은 법률계약서에는 이런 작업 흐름을 적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사실 문서 공유를 위하여 블록체인이 필요하다기 보다 비유가 적절하여 예를 든 것이다.

블록체인은 지속성 및 내구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블록체인은 단일 주체에 의해 제어되지 않고,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네트워크의 일부인 모든 노드는 해당 커뮤니티의 일부이다.


간단히 말해 블록체인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진 모든 비트코인 거래의 공공 거래 장부이다.

즉, 새로운 블록이 추가됨에 따라 끊임 없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블록체인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블록체인에 추가되는 거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가 처리한다. 이 컴퓨터는 흔히 노드라고 불린다.
노드는 중앙에 위치하지 않고 지구상 어디든 존재하고 있다.

이 기술의 장점보다 개발자의 미래적인 직업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우선 짚고 넘어가야하는건 블록체인은 2022년 6월인 현 시점에 배운다고해도
얼리어탑터로서 일찍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하게되는 최적의 시기이다.
사실 배우고자 하는것이 새로운 기술이고 이 기술이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일찍 배우길 잘했다고 느낄 확률이 매우 높다. (당연한 소리)

그럼 블록체인 개발자 또는 자문가를 어떤 사람이나 기업에서 원하는지 알면 좋을테고 관련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어떤 기술이든 그 분야에 관한 전문가, 기술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크게 5가지로 분류하자면

1.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업계에 진입한 스타트업 기업들

angel.co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많은 수의 기업들이 현재 관련된 개발자를 채용중이고 해당 규모는 점점 증가하고있다.
상승세에 있는 사업이니까 당연한 현상이다.

2. 스타트업보다 큰 규모의 기업들

소위 말하는 대기업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예를 들자면 IBM, 마이크로소프트같은 굴지의 대기업들도 당연히 포함된다.
대기업들도 당연히 이 분야에 연구자원을 투자하고 있고 관련 기술을 직접 다루기도 한다.
이러한 대기업들은 능력있는 사람들만 있으면 블록체인 같은 기술 자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재력과 자원이 있다.
당장 LinkedIn만 검색해서 들어가도 이런 공고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 은행들과 금융관련 기술을 다루는 기업(ex. 핀테크)

은행들에서도 이런 인재들은 찾고있다.
사실 블록체인은 금융계와 직접 연결되는 기술인데 특히 세계 금융의 수도라고 불리는 런던을 필두로
유럽에 수많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4. 정부 기관

많은 국가의 정보기관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실용화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학생 대출 현황을 추적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솔직히 블록체인 기술이 학생 대출 현황을 알아보는데 어떻게 쓰고 있는 건지 자는 잘 모르겠다..
뭐 .. 하지만 실제로 이런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연구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점점 더 많은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

5. 전문 서비스 회사

KPMG나 PriceWaterhouseCoopers 같은 기업들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일찍부터 도입하였기 때문에 블록체인 개발자와 전문가들을 채용해왔고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그들의 업무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다.


뭐 근데 어짜피 저런데 갈려면 업계 전문가나 엄청 잘해야하는거 아님?

사실 이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서 반드시 업계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것은 아니다.

기업들은 지금 당장은 전통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고 전통적인 기술이라 함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엔지니어링 관련 분야를 뜻한다.
기본적인 개발지식이 있다면 채용 후 해당 기업의 교육을 통하여 블록체인 분야에 훨씬 쉽게 발을 담글 수 있다.
따라서 사실은 개발지식이 하나도 없는 일반인이 이 분야에서 활동하기는 쉽지 않다.
기본적인 개발지식(Java, c++등의 클래스 기반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을 어느정도의 기술은 갖춘 사람이 진입하기 좋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기본적인 개발지식만 있다면 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전문가급의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대표적인 요구사항들이 뭔데?

1. Java나 C++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경험

2. 거대한 데이터셋을 다루는데 대한 익숙함

3. 암호 해독 분야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 또는 최소한의 관심

4.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의 대한 최소한의 지식 수준


위에서 언급한대로 클래스 기반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줄 줄 알면 유리하다. 블록체인을 다루는 기업들은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블록체인 기술을 궁금해하고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속도가 굉장히 빠른 언어이고 따라서 그 속도를 적응하고 흡수할려고 최소한 노력을 해야한다.

그래서 배우면 뭐가 좋음?

우선 지금 당장 이 기술을 배운다고 하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얼리어답터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희소가치가 크며
개발자 수요가 공급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확실히 해당 분야의 기술자, 전문가가 된다면 일반적인 개발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뭐 사실 그렇다고 해도 기업마다 차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나중에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면 미리 배워둔 경험과 경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은 분명히 미래에 상용화 될 기술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으며 해당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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