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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WannyWeb.·2020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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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정신없다. 오늘 하루를 생각해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었다. 말그대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stringify와 tree ui 두가지를 오늘 다 끝내려니 정말 어떻게 끝났는지 모를정도다. 오전에는 stringify, 오후에는 tree ui를 하는 것이 스케줄이었는데, 우리기수분들 정말 칼같이 오전에 다 끝내고, tree ui로 넘어온 것에 경악을 금치못했다... 진짜 다들 너무 잘하셔서 매번 놀래는게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여전히 놀랍다... 숨은고수들만 다 우리기수에 있는 건가... 너무 충격적이다... 솔직히 stringify도 위의 주석과 모카를 보면서 생각하지 않으면 정말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고작 stringify가 tree ui에 비할바가 못된다. stringify야 껌이쥐 싶을정도로 tree ui는 헬게이트 그자체였다^^. 진짜 감도 못잡고 속절없이 오전시간을 다 보내고 오후가 되서, 핑식님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어찌저찌 해결했다. 천재엘리트 코공님의 도움도 받았다. 코공님 그대는 그저 빛,,,내 주변 다 엘리트가 넘쳐난다넘쳐나~
일단, 다시 읽어보고, 내가 완벽히 이해했는지 파악부터 다시해야겠다. 내가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부터 파악하고, 무엇을 다시 공부해야할지 생각해보는게 먼저인 것 같다. 워낙 두서없고, 정신없이 스프린트를 끝냈기 때문인 듯 하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고, 쳐보고, 생각하다보면 한,두시간이 그냥 속절없이 흘러가버려서 시간을 붙잡고 있고 싶을정도다. 자괴감에 빠지거나, 좌절하면 안되지만, 정말 점점 내가 이 길이 맞는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것같다. 내가 민폐가 될 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머시브를 갔을 때, 과연 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점점 많아진다. 생각이 많아질때는 한강을 뛰는 것이 제일 좋은방법이지만, 비가오는 관계로 나가지 못했다. 오늘 비가 왔다는 사실도, 비가 다 그치고 나서야 들었다...이 정도까지 집순이가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기분도 뒤숭숭한 것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내일 API 스프린트도 그렇고, 핑식님의 재귀함수 강조때문에, HA 또한 걱정이 추가되었다.. 얼마나 어렵게 나오길래 이렇게 강조를 하는가.. 그래도 어쩌겠는가. 할 수 밖에. 이악물고, 악바리처럼 존버하는 수 밖에. 그러니 화이팅. 어쩔 수 없으니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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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완의 월드와이드와니웹🐥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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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집에서 심심할 때 코공 블로그 놀러 오세요 ^__^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