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카오 동계인턴 코딩테스트를 봤다. 자세한 사항은 유출이 불가능하므로 오늘은 느낀점만 써보려 한다.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동안 하는 테스트라 풀면서 체력이 점점 깎이는걸 느꼈다.. 앉은 자리에서 5시간동안 집중해서 코딩하려니 체력과 집중력이 다소 부족하다 느꼈다.
IDE, 웹검색, 책, 오픈소스 등을 참고하면서 풀어도 되는 코테여서 난이도가 대놓고 어렵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꽤 어려웠다. 오히려 다 블라인드인게 더 편했다.
물론 ChatGPT같은 생성형 AI나 sns 같은 소통은 사용금지이다.
카카오 코테는 추후 문제와 해설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지만 접속하니 문제에 대한 정보 유출을 막아놔서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해설이 올라 올때 여기에 제대로 써두려 한다.
5문제중에 엄격하겐 2솔정도 한 거 같다. 2문제는 방법만 찾다가 보냈고, 2문제는 풀었고, 1문제는 채점결과 반타작 이하했다..
오픈북이랑 메모장이 사용 가능하더라도 종이와 펜은 필수라고 느꼈다. 직접 그려가면서 문제를 풀면 도움이 되는 문제들이 분명히 있다.
검색이 가능했기 때문에 알고리즘적 스킬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결국 문제를 풀때는 어떤 자료구조를 사용해서 어떤 알고리즘으로 풀어야하는지 내가 직접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오픈북이라도 더 쉽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다양한 유형을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정형적인 문제보단 구현이나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들을 앞으로도 많이 풀어봐야겠다고 느꼈다.
블로그에 이제껏 풀어봤던 문제들을 정리해놓은게 확실히 도움이 됐다. 어떤 스킬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구글에 다짜고짜 검색하는거 보단 내가 풀었던 경험을 정리해둔 블로그 글을 보고 바로 리마인드해서 푸는 것이 더 빠르고 효율적이었다. 앞으로도 문제 잘 정리해두자.
못 푼 문제는 도움 없이 혼자서 계속 풀어볼 예정. 공부가 확실히 더 될 것 같다.
카카오 사이트에 추후 문제 공개와 해설이 업로드 되면 이곳에 쓸 예정.
안녕하세요 ㅎㅎ
저 궁금한게 있는데 예~전 카카오 코테는 제출 하면 바로바로 제가 푼 문제 정답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는데
작성자님께서 보셨을 때는 정답 유무 안 알려주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