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세이

추성결·2024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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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 들어오기 전 독학 겸 게임 프로젝트를 만들때와, 모바일 클라이언트 개발자 단기 계약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구나'였다.
만약 a라는 기능을 만든다면, 기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 생각이 나지 않아 구글에 a기능 만드는 법 자체를 물어보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리하여 정글에서 문제 해결력을 늘리고 전과 달
라진 나의 모습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첫 주, 첫 프로젝트부터 난관이였다. 처음 해보는 웹사이트 만들기(물론 들어오기 전 입학 시험과 교육 자료를 토대로 만들 수 있었다.)에서 어떤 것을 먼저 작업해야 할지, 어떻게 작업해야 할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또 GPT와 구글링만 해서 만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나 배운 점이 있다면,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며, 실패는 단순히 다음 도전에 대한 토대일 뿐이라는 자세를 키우고자 했다. 이 경험으로 정글에서 계속 공부를 하며 점차점차 실력을 키워나갈 것이다.

내가 정글에서 나온다면, 나는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더 나은 문제 해결자가 되어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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