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후기

Se Yeon Cho·2022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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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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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에 대해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 정보처리기사는 어떻게 보면 필수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공인자격증 가운데 컴퓨터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얼마나 습득했는지 알수 있는 몇 안되는 자격증이며 국가공인 중 유일한 '기사'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내가 알기론) 컴퓨터 관련 전공한 학생들이 이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한다. 또한 서울 소재의 몇몇 컴퓨터 학과 또는 학부는 졸업 요건에 정보처리기사 취득을 기준으로 잡아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인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기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자격증인 만큼 단순히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한다면 시원하게 망할 수 있다. 내가 어떻게 정보처리기사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 내가 공부한 방식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필기 합격 공부법

 필기의 경우는 무난하게 1트에 합격했다.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고자 마음먹고 필기 접수를 했던 시점은 21년 2월 초, 시험은 2021년 3월 7일이라 약 한 달 동안 공부해서 필기를 통과했어야 했다. 한 달 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감도 안 잡히던 중, 나는 유튜브를 통해 아래의 공부법 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한 달 간 아래의 영상에서 나오는 공부법으로 필기 시험을 공부했으며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 교재는 영상에서 언급했던 시나공 교재를 이용했다.처음봤을 떄 그 두께에 놀랐다

참고 영상: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요령 동영상

1. 여유롭게 25일 + 초집중 3일

 여유롭게 하루 기본 두시간씩 25일간 책을 완주하는 것을 첫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책에 내포된 개념 내용이 많다보니 노트 정리는 생략할 수 밖에 없었고 일단 최대한 빨리 진도를 나가자는 생각밖에 없었다. 교재 자체가 내용이 21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 한 소단원을 공부할 최소량으로 잡고 진도를 나갔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2단원을 공부해서 예상일보다 빨리 진도를 마감할 수 있었다. 이후 25일 중 남은 날들은 초집중할 3일에 같이 투자해서 혼동했던 개념들을 다잡는데 투자했다.

2. 구글링

 개념을 공부하다 보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했나 싶은 경우가 있다. 문법의 사소한 입력을 잘못 이해하다 보면 개념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혼동스러운 개념은 구글링을 한번씩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히려 몇몇 개념들은 직접 공부해본 입장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책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기출문제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 역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기출문제는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할 수 있지만 시험이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시험장의 분위기는 내가 자주 다니는 카페나 독서실과는 다르다. 따라서 시험장에 가보지는 못하지만 기출문제를 제한시간을 두고 풀면서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낼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를 검색해보면 파일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반드시 한번씩 풀어보도록 하자.

후기 작성을 마치며

 사실 전년도 말에 정보처리기사 필기에 나오는 지식들에 대해 학교에서 전공수업 때 배웠던 적이 있어 필기 시험을 공부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시험장에 들어설 때 닥치는 상황은 그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새로 배운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했다. 자만하여 쉽게 넘어가다는 오히려 시험장에서 개념을 혼동해 예상보다 더 충격적인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필자 역시 시험장에 가서 완전히 모르는 개념으로 인해 시험이 어렵다기보다는 알듯 말듯한 아리송한 개념으로 시험이 더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한 번 공부할 때 이미 알고 있다고 대충 넘어가지 말자. 쉽게 공부한 만큼 쉽게 점수를 잃을 수 있음을 유의하며 필기 시험에 대한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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