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증명에서 노드들은 현재 블록의 nonce보다 큰 nonce값을 찾는다. 이 값을 찾는데 성공하면, 블록을 만들어 제출할 수 있다.
만약 네트웍에 참여하는 두 노드가 논스값을 찾아 동시에 블록을 제출할 경우, 두 블록은 같은 높이를 갖는다. 이때 두 블록을 비교해서 더 높은 논스값과 더 높은 난이도를 가진 블록을 정식 블록으로 인정한다.
남은 블록은 엉클 블록으로 체인에 남게되며 이 엉클블록은 정식 블록이 아니다. 만약 엉클 블록에 트랜잭션이 포함되어있으면, 그 트랜잭션은 정상적인 거래로 인정받지 못한다.
예전의 작업증명 이더리움에서는 엉클블록에도 보상을 하였다. 대략 정상 보상의 7/8을 지급하여 네트워크 유지에 기여하도록 했다.
지분증명으로 바뀐 현재는 엉클블록이 없어졌다.
작업증명은 네트워크의 블록 생성 속도가 느리고 전파 지연이 있기 때문에 엉클블록이 발생하는데 반해 PoS에서는 블록 생성 경쟁이 PoW만큼 치열하지 않고, 블록 생성이 좀 더 예측 가능하며, 네트워크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엉클 블록 개념이 필요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지분증명은 특정 지분을 가진 검증자(validator)에 의해 '제안(proposed)'되고 '승인(approved)'된다. 이 과정은 무작위성을 기반으로 하며, 검증자는 자신의 지분(stake)을 담보로 사용하여 블록을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