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에 대해 알아보자.
사전에서는 보통 온도에서 액체가 기체로 되어 날아 흩어지는 현상을 휘발이라고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성은 무엇일까? 성은 성질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두 가지를 합쳐보면 보통 온도에서 액체가 기체로 되어 날아 흩어지는 성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된다.
휘발성이란 단어는 IT 분야에서 다른 뜻으로 해석된다. 휘발성의 IT 분야에서의 사전적 정의는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 기억된 내용이 없어지는 성질이라고 나와있다.
해당 뜻을 간단하게 해석해보면 전원은 전기, 공급은 전기와 기기를 연결하는 행위, 중단은 전기와 기기를 연결하는 행위가 멈추는 것, 기억된 내용은 기기로 어떤 행위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저장한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노트북를 예로 들어보자면, 노트북의 전원이 중단되는 상황은 노트북의 배터리가 모두 사용된 경우, 노트북을 종료한 경우 등이다. 이런 상황이 된다면 하고 있는 작업을 저장하지 않은 경우 작업한 모든 것이 없어진다. 이렇게 작업한 모든 것이 저장되지 않고 없어지는 것을 휘발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