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온보딩 챌린지?
최근 구직 사이트인 원티드, 사람인, 잡코리아 등등을 아주 닳도록 드나들면서 각 채널에서 다양한 온보딩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온보딩이란?
새로 입사하는 사원이 조직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채용을 할 때 기업에서 지출되는 비용과 리소스는 꽤나 무겁습니다. 신규 직원이 조직 적응에 실패할 경우 직무 몰입도가 저하되고 이는 이직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조직에서 지급한 비용이 증발해버리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온보딩은 이러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편입니다. 신규 직원의 적응을 도우며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여 소속감과 조직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문화와 가치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입사자의 사기를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그리팅 https://blog.greetinghr.com/employee-onboarding-programs/
PM이라는 업무를 조사하고 공부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선 뇌피셜이나 감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해야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정말 당연한 문제다. 예시로 당장 중요한 손님과 외식을 해야하는 상황이 닥쳤다. 나에겐 별 5점짜리 식당이지만 네이버 플레이스 별점이나 카카오 별점이 5점 만점에 3.2를 받았다. 반면에 나에겐 3.5점의 식당이지만 네이버 플레이스나 카카오 별점이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았다.
과연 나는 손님을 어디로 데려가서 음식을 대접할까?
나에겐 5점짜리여도 손님에겐 아닐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라면 손님을 4.7점 식당에 데려갈 것이다. 물론 TPO를 고려해야겠지만 동일 조건 하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 않을까?
프리온보딩 데이터챌린지 7월 신청
데이터 분석 능력이 필수다! 나는 현재 Oracle을 사용한 SQL문은 작성할 수 있지만 사실 현업에서 어떻게 이것을 사용하는진 모른다.
Python이 간단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지만 최근 들어서 IDE만 설치하고 제대로 해보진 않았다. 테스트 파일아 미안하다..
그리고 R의 경우엔 데이터사이언스개론 수업을 수강할 때 잠깐 찍먹한 정도다. 알고보니 이게 가장 상위버전이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은 것 같은데.. 채용 플랫폼에서 확인한 데이터 언어 트렌드는 Python아닐까? 그래서인지 이 데이터챌린지도 Python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혹시나 내 글을 읽고 관심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위에 링크를 첨부한다. url을 타고 가서 신청해서 다들 데이터 역량을 쌓아보자!
챌린지 일정
챌린지 일정은 위 사진과 같다. 근데 자세히 보면 미션 수행이 있다. 알고보니 사전과제(필수 아님!)가 있었다. 필수는 아니어도 실력을 위해 한번 해보자 싶었다.
사전과제의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로 다시 남기겠다. git에서 repository를 아예 받아서 해야하는 프로젝트인 것 같은데.. numpy를 사용하더라. 나는 아직 numpy 사용해본 적 없는데.. 내 강점이 도전정신 아닌가! 해보자!
그리고 일정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강의 일정이 토요일, 일요일 주말이라는 점! 마침 다행인게 7/3(월)부터 첫 출근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주말 강의라 집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직장인 분들도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요즘 국비지원이며 부트캠프며 뭐며.. 이런 교육은 다 비용 지불을 해야했는데 이건 사전과제도 무료! 강의도 무료! 신청도 무료! 역시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아먹는 법. 많은 분들이 이걸 알고 데이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