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때문에 멘붕이었던 이번주.... 너무 어려워서 처음 이틀간은 좌절했었는데 전공자분이 입문한 지 얼마 안된 비전공자가 이해하는 게 기적이라고 하셔서 마음을 펀하게 먹기로 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현재는 이 레벨을 공부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 비유하자면 이제 마블이나 해리포터 같은 인기 프렌차이즈 시리즈를 막 다 본 사람에게 갑자기 누벨바그 영화를 권한 것 같달까🙂.... 나에게 필요한 건 누벨바그가 아니라 imdb top 100인데 말이다.... 왜 알고리즘 과정을 2주차에 넣었을까... 의문이다...
며칠 안했지만 알고리즘을 배우면서 느낀 점은 논리적 접근이나 수학적 사고도 중요하지만 독해력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다. 나름 책도 많이 읽었고 논술을 잘하는 편이었는데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내용의 지문이 아니라서 그런지 수학에 약해서인지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부터는 내 수준에 맞는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문제 의도를 분석하고 어떤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유형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웹개발종합반 강의랑 리액트 리덕스 파트도 처음엔 당최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이해한 것처럼 알고리즘도 언젠간 정복할 것이다.
이해가 안된다고? 오히려 좋아. 결국엔 내 걸로 만들거니까🔥🔥🔥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WIL!!
오히려 좋아~!
지금 마음처럼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해요!
한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