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BOJ!

알맹이·2026년 4월 16일

백준공부 파이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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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골드 이상의 문제만 풀려고 노력했어요.
꽉 채우는게 목표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일산>대전>수원>서울>일산
1년 사이에 참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하루도 빠짐없이 풀어온게 참 뿌듯해요.
수원에서는 야근하고 새벽 1시에 스트릭 이어가려고 호텔 침대에 엎드려 문제풀고 그랬는데 참 추억이네요...

저의 첫 알고리즘은 2022년이었습니다. 물론 짧게 2주~3주정도 깔짝 했지만...
이것이 코딩테스트다 라는 책으로 그래프 탐색을 이해하고, 첫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직접 구현하며 골드문제를 풀었던 날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데이터사이언스 학과로 전과하려고 잠깐 공부했었지만, 그때도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지금처럼 제 삶의 큰 일부가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SSAFY에서도, 저만큼 알고리즘 PS 풀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못본 것 같아요. 그냥 뭐랄까 재미있습니다.
P 라는 정답이 주어지기에, 어떻게 도달하지? 어떻게 더 쉽게 해결하지? 이런 과정을 배워오는 것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도 저는 매일 앉아서 수학문제를 푸는 사람이었어요...
수업끝나면 바로 문제집 펼치고 문제를 푸는. 친구들은 제가 독하다고 했지만 저는 그게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개발자로서의 꿈을 꾸고, 나아가는 과정에서도 알고리즘 PS 해결능력이 과연 실무에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은 항상 가져왔습니다.
그럼에도 재미가 있었기에 BOJ 라는 커뮤니티와 solvedac 라는 보상체계가 있었기에 멈추지 않고 몰입했네요.

아직도 저 의문에 대한 답은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저에 깔린 algorithm이라는 근육은 지난 크고 작은 개발 프로젝트를 할 때 제게 큰 힘이 되었으며, 기능 개발할 때, 최적화의 실마리를 찾을 때 남들보다 더 예민하고 기민하게 나아갈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PS와 멀어지더라도 지금까지 갈고 닦은 구현 능력은 계속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년 좀 넘는 기간동안 정말 몰입했었네요.
백준이 서비스 종료되고 난 후에, 제가 PS를 취미로 계속 이어나갈것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어요.

import sys
input = sys.stdin.r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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