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안좋은건 다 내 얘기같아(clean-code)

길고 꾸준하게·2022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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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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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토요일. 점심먹고 배가불러서 한숨 자야만 할거같은 11시30분

나는 책을 폈다. 날씨도 좋고 햇빛도 은은하니 책읽기 딱 좋았기 때문이다.

'사소한곳에서 발휘하는 정직은 사소하지않다'

이책을 피자마자 보인 말이다.
내가 살아가고싶은 인생방향을 담은 말인 것 같아서 몇초를 보고만 있었다.
'남이 알아주던 알아주지않던 정직하게 살자' 이게 나의 인생관이니까.

'사소한곳에서 발휘하는 정직' 이것을 코드에 대입해서 설명해 줬다. 즉 사소한곳까지 신경써서 짜는 코드가 남이 읽었을때도. 코드를 유지보수할때도 좋다는 것이다.

또한가지.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능을 추가하기만 하느라 코드가 엉망진창이되서, 유지보수를 못해서 망한 회사의 이야기도 충격이었다.

나도 '응먹고죽으면 그만이야~' 프로젝트를 할때 그때그때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추가하는 방향으로 코드를 짜다보니.마치 건조기에서 꺼낸 빨래를 쌓아만두고 거기서 옷을 찾아서 입는것처럼. 나중되면 스노우볼이 크게굴러서 두더지마냥 갈아입을옷을 찾는. 그런느낌으로 코딩을해서 힘들었던 경험이있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게 무슨느낌인지는 알지만.. 회사까지 망했다니!

1장에서 말한 좋은코드를 짜는 기초방법 3가지는 중복의제거,한가지의기능만,추상화다.
최근에 Netflix클로닝을 하면서 중복의제거의 중요성은 뼈저리게느꼈다.(중복이란것을 알고는있었지만. 나의 TypeScript 실력 부족탓에 어쩔수없이 택한 방법이었다..)

1장만 읽고도 뒷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예시를 클래스를 이용한 객체지향프로그래밍으로 다루는 느낌이긴 하지만. (클래스를 예시로만 배웠지 실제 코딩에서는 써본적이없다..)
좋은 코드를 짜는 방법을 알려주는 목적은 같을거니까. 앞으로가 기대된다.
다시한번 좋은기회를 만들어준 노마드코더한테 감사한다 (_ _)

3줄요약

5S철학 -> 정리,정돈,청소,청결,생활화를 코드에도 대입하자
나쁜코드는 나쁜코드를 유혹한다 그러니 처음부터 신중하게 코드를 입력하자
나쁜코드를 수정하기위한 '나중'은 없다. 나쁜코드를 수정하기 위해서라면 그때그때 수정하자

책에있는 안좋은 예시들은 다 나를 보고 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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