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 100일 연속 + 골드 달성 회고록 🏆

바키찬·2022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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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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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7일 내가 백준 100일 연속 + 골드5를 달성했다.
이 글은 그동안 백준을 풀면서 느꼈던 회고록이다.

1일 1백준 왜하는 건데 🤔

나는 2022년 5월 9일 부터 1일 1백준을 시작했다.
그 시간에 내신 공부를 했으면 성적이 더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내 목표는 대학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이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사실 알고리즘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건 올해 초, 소마 모집 공고가 나온 뒤부터이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선발 되기 위해서는 2번의 코딩 테스트가 필요한데 올해 초에는 코딩 테스트에 자신이 없고 벽을 느껴서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게 소마 모집 공고가 나오기 일주일 전까지 알고리즘 소수전공으로 내 알고리즘 실력을 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5월달이 되고, 중간고사도 끝나서 여유로운 시점에 1일 1백준을 시작했다.

1일 1백준을 시작하고 나서 🙂

나는 계획은 세우지만, 잘 지키지 않는 편이다. 작심 3일 보다는 오래 가지만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포기하고 만다.
1일 1백준을 포기할까 생각한 시점에서 학과 특강이 열렸는데 그때 오신 선배님게서
계속 할 의지를 주셨다.
"내가 지금 매일 백준을 푸는데, 너희가 지금부터 시작 하면 졸업할때쯤 되면 결과가 상당할거다."
이 말 덕분에 그때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100일동안 백준을 풀면서 😃

확실이 알고리즘 실력은 는것 같다. 그래프 탐색 문제는 이제 어느정도는 풀 수 있게 됐고
자잘자잘한 스킬들도 는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브론즈 문제도 어렵다고 느껴진다. 이건 내가 생각을 많이 하지 않은것 같다.
매일 모든 일을 하기전에 백준 문제를 풀고 하니까 빨리 풀고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때문에 촉박해져서 인지 문제를 싶이 생각도 하지않고 빨리 풀려고 한다.
이건 내가 고쳐야 하는 습관인것 같다

이제 겨우 100일째이다 앞으로 200일, 300일 1년, 2년까지 꾸준히 백준을 풀어서
내 목표인 소마에 선발될수 있게 해보겠다.

1일 1백준 끗 😥

2022년 11월 9일, 연속 182일을 기점으로 solved.ac에 내 스트릭이 끊겼다.
대회 마감때문에 1일 1백준에 신경 쓸 시간이 없어서 잊고 있다가
대회 마감 바로 다음날 생각이 났다.

그동안 쌓아온 182일이 정말 아깝지만 1일 1백준은 여기서 중단 하려도 한다.

중단 하는 이유 ❓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다. 이 문단을 작성하는 날 기준(2022년 11월 16일)으로 내일이 수능시험일이고, 내일이 지나면 나는 수험생이 된다.
최대한 수시로 대학을 갈 생각이지만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해서 전공 공부의 비중을 조금 줄이려고한다.

또 내가 항상 모든 일을 하기 전에는 백준 문제를 풀고나서 하루 계획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까 문제를 풀다가 하루를 다 쓰는 날도 있고
계획한 일정을 끝내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영양가 있는 문제를 풀지 못했어

앞선 이유에서 연장되는데 빨리 문제를 풀고 오늘 계획한 일을 집중하려고 하니까
쉬운 브론즈 문제만 풀게됐다.

또 문제를 푸는것에만 집중하고 문제의 풀의법에는 관심이 없었다

때문에 시간을 잡아먹기만 하고, 알고리즘 실력은 늘지 않는것 같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알고리즘 실력을 성장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트릭을 연장하기 위해서 문제를 푸는것 같았다.

확실이 문제를 얼마나 풀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문제 풀었는가가 더 중요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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