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25에 작성하는 포스팅
나만무 끝나고 새벽 3시까지 회식 달림ㅎㅎ
결과부터 말하면 매우 성공적이었다.
음성 입력에서 '연필'이 '영배'로 입력되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음!
발표 사고를 대비해서
1. EC2
2. Vercel
3. 로컬
4. 동영상
까지 탭에 모두 준비해놨는데,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발표가 잘 진행되었다.
크래프톤 본사 구경도 해보고, 포스터 세션에서 많은 분들이 질문도 해주셨다!
사업화를 물어보신 분도 계시고, 많은 분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계속 유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매우 뿌듯했음!
포스터 세션에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질문을 복기해 본다!
경황이 없어서 질문자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다음에 이런 자리에서는 질문자를 정확히 기억해야 할 것 같음.
도커 사용하는데 왜 ECS가 아니라 EC2에 배포하나?
-> ECS를 잘 몰랐습니다. (팀내 비전공자가 많나?고 재질문 하심)
(카이스트 정글 코치님)
Stabel Diffusion을 따로 서버로 운영하나?
-> 비용 상의 문제로 HuggingFace의 API를 사용합니다.
(HuggingFace 기능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림)
('그럼 자체 서버도 아니고 저장소도 직접 생성한 게 아니라는 거죠?')
(카이스트 정글 코치님)
내 친구도 비슷한 아이템으로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 (우리의 아이템이 의외로 사업성이 있는 아이템일지도?)
(카이스트 교수님)
사용자는 정글 내에서 모은 건가? 어떻게 모은 건가?
->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배너 광고와 학부모, 아이들이 있는 단톡방에 홍보
(보이저엑스)
전체 회원이 얼마냐?
-> DB상으로 50명이다.
(보이저엑스)
사업화도 염두하고 있나?
-> 사이트 프로젝트로 계속 운영할 생각이다.
(매우 좋은 생각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회사 코드와 내 코드를 각각 발전시킬 수 있다.)
(보이저엑스)
얼마 동안 오픈했고, 피드백이 얼마나 들어왔나?
-> 일주일 정도 오픈했고, 5건 정도의 피드백이 들어왔다.
(보이저엑스)
피드백을 어떻게 반영했나?
-> (포스터에 기재한대로 설명 드림)
(보이저엑스)
피드백 개선 내용이 사용자에게 다시 전달되었나?
-> 생각 못 했다.(이건 진짜 생각 못했음. 사용자 피드백 관련 하나 배웠음.)
(보이저엑스)
기억에 남는 사용자 피드백이 무엇인가?
-> 매우 화난 어투로 책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달라는 것.
(보이저엑스)
꼭 책을 삭제하는 기능을 넣어달라는 게 아닐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공개, 비공개 기능이 추가되는 걸 바라는 속 뜻이 있을 수 있다.
-> (사용자 피드백을 문장 그대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속 뜻을 파악해야 함을 배웠음.)
(보이저엑스)
Promise all을 사용하면 하나라도 오류가 나면 다 실패한다. 대처를 했나?
-> 으악, 몰랐습니다.
(정글 1기)
왜 Next.js를 사용하나?
-> (팀원이 대답함. 아마 SSR을 사용하기 위해서 라고 답한 것 같음.)
(정글 1기)
부정적이 내용 입력하면 어떻게 되나?
-> (친구를 때리고 싶다.는 내용으로 시연해 봄.) 걸러지는 않지만 프롬프트에 어런이용 동화 작가라는 설정이 있어 폭력적인 내용으로 생성되지는 않는다. (이 주제로 때리고 싶었지만 마음을 고치고 착하게 끝나는 내용으로 생성됨.)
프롬프트 볼 수 있냐? (각 프롬프트 관심 있게 보심.)
프롬프트 깎는데 얼마나 걸렸나?
-> (깎는다는 표현을 이해 못해서 다시 물어 봄.)
-> 2주 정도 걸렸다. 삽화 프롬프트는 사용자 피드백을 개선해서 프롬프트 내용과 요청 횟수를 조정하였다.
어떻게 챗봇 응답이 일관되게 나오나?
-> 파인 튜닝 진행했다. 파인 튜닝은 일반 모델에 비해 4.5배 비싸다. 산술적으로 프롬프트가 78% 감소되어야지 비용 상의 이득이 있다.(다시 생각해보니 출력 값은 변동이 없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90%는 감소되어야 이득이 있을 것으로 판단.)
(보이저엑스)
이미지 주인공이 계속 바뀌는 문제가 있지 않나?
-> 그렇긴 하지만, 화풍이 통일되니까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추후 Stable Diffusion을 자체 서버로 돌려 세세하게 세팅이 가능하다면, Seed값 조정 등을 통해 일관된 주인공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보이저엑스)
보이저엑스 Vrew 개발자님께 정글 브이로그 Vrew로 편집했다고 알려드림.
영상 링크도 받아 가심!
설명을 잘한다고 보이저엑스에 지원해달라고 말씀해 주심!
모든 팀들이 마지막 최종 발표 때 너무 잘했음!
(다만 마지막 팀 발표에서 치명적인 기술적 사고가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안타까웠다.)
정글 후기는 수료식 즈음에 다시 정리해볼 예정.
행사를 준비하신 코치님들도 매우 고생하셨다!
발표 영상도 있는데, 용량이 커서 목요일에 에어드랍으로 받기로 함!
5개월 동안, 열심히 했고 결과가 잘 나와서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