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김창모·2023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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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ml , Css , JavaScript

처음 개발자를 희망하며 배운것은 html css javaScript 였다.
화면에 간단한 텍스트부터 이미지 등등을 입력하면 띄울수 있던게 너무 신기했었다.
하지만 뭔가 밍밍한 옛날 브라우저 화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강했고 이를 예쁘게 포장해주는게 css 였다.
그리고 처음 사용해본 프레임워크 React.
프레임워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vue react angular 중에 하나 쓴다더라 그중에 react 가장 많이 쓴다더라 라는 글들을 보며 다짜고짜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SPA 가 뭔지도 모르고 아~ 컴포넌트들을 각각 만들어서 조립하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신나게 이런저런 페이지를 따라 만들어 보기도 하고 개발블로그 ? 그런거 하던데 내 블로그를 만들어볼까 하며 열심히 만들어봤었다.

강의를 따라 쇼핑몰을 만들기도 블로그 페이지도 만들어봤는데 내가 저장한 값은 새로고침 한번이면 모두 사라져버렸다._

  1. 왜 내가 만든 페이지는 데이터의 영구저장이 불가능한것인가
  2. 이제 무엇을 더 해야하는가

두가지 문제가 나에게 찾아왔고 서버와 DB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는것에 한계를 느껴 국비지원 교육을 찾아보게 되었다.
Java 국비지원 과정을 모두 찾아보고 가장 빨리 시작하는 과정을 찾아 신청하게 되었다._
이게 정말 큰 실수가 될지 이때는 몰랐다

- Java 의 시작 국비교육과정

ㅁㅁ캠퍼스 에서 진행하는 Java 기반 풀스택 과정
2021년 12월 - 2022년 6월 까지 6개월간 진행되었고
국비과정 끝낸지 1년이나 지났구나
( KDT 과정은 평생 1 회만 진행 가능하므로 정말 신중히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모든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심지어 예습 복습까지 진행해왔었다. 하지만 점점 이상해지는 수업....
( 자세한 후기는 너무 길어질것같아 다음에 진행할수 있으면 하겠다. )

안타깝지만 절대 만족할만한 강의는 아니였다. 하지만 이때 스스로 강의를 찾아 들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힌것은 어떻게 보면 참 다행스럽다.

또 이때 처음 팀 프로젝트 라는걸 진행해봤었다.
팀원들과 의논하여 프론트는 React 백엔드는 SpringBoot 와 JPA 를 써보기로 했다.
인터파크 Book Open Api 를 이용하여 책 정보를 가져와 재가공 하여 우리가 만든 front 화면에 보여주었다.
지금 보면 수정할 부분이 너무너무 많은 프로젝트지만 처음 도전했고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도 완성했음에 새로운 좋은 경험을 한것같다.

- 킹 영 한

Spring 과 JPA 에 대해 더 깊게 알고싶어졌다.
같이 국비과정을 수강했던 수강생들의 추천으로 김영한 님의 로드맵을 구매하여 듣게되었다.
국비 과정중에 듣기 시작하였고 국비과정이 끝난후

두개의 로드맵을 반복수강 하며 이제는 내가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보았던
인터파크의 Book Api 같은것들을 스스로 만들수 있었고
Client 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받을수도 원하는 형태로 DB에 저장하기도 조회하기도 다시 Client 로 보내주기도 하며 여러가지 API를 만들어보았었다.

이때 어떻게 Client 에서 보내고 받을것인지는 React 를 공부하며 이것저것 페이지를 만들어본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

- 넘어야할 산

이제 나는 개발자로 취업할수 있는건가 ?!?!

개발자 취업을 위한 방법에 대해 찾아보았다.

  1. 코딩테스트
  2. 과제전형
  3. 면접

크게 넘어야할 산은 세개였고 현재의 나를 진단해보았다.
코딩테스트는 알고리즘 공부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으니 패스
과제전형은 나름 자신있는 분야가 되었다.
면접 예상 질문지를 보았더니

그동안 나는 Java 를 배운게 아니라 Java 의 기본 문법을 배웠을 뿐이였다

이 언어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객체지향이란 무엇인지 어떤 특징과 장단점이 있는지
등등 모든것들에 대해 나는 무지하였다.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고 있던 것들이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무지했던 나를 반성하였다.

- 우아한 테크코스 5기 도전

부족했던 지식들을 채우고 있다보니 어느새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었다.
우아한 테크코스 5기 모집 !
생각해보면 내가 주로 보던
본격 세계최초 DEV 엔터테인먼트 토크쇼 개발바닥
내가 들었던 강의들 모두 배달의 민족 출신의 개발자분들 이었다.
자연스레 나또한 우아한 형제들 이란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아한 테크코스에 도전하고 싶었다.

1달동안 매주 과제를 수행하고 수정하고를 반복했다.

매주 피드백이 왔었고

  • 메서드와 변수의 이름을 명확히 하자.
  • 메서드의 역할을 명확히 분리하여 하나의 기능만 수행하도록 하자.
  • 값을 하드코딩 하지 않는다.
  • 배열보단 Collection 을 활용하자.
  • 공백과 탭을 구분하여 코딩컨벤션을 준수하자.
  • 예외상황을 생각하자.

등의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고 이를 다음주 미션에 적용해보았었다.
1주일의 시간이 주어지기에 계속 고민하고 수정하다보면 주어진 조건을 충족한다고 생각할만한 코드가 완성되었고 마지막 관문이였던 최종 코딩테스트 응시 자격을 얻을수 있게 되었다.

개발자의 길을 택하고 처음으로 무언가에 도전하여 합격 이라는 것을 이뤄내었다.

최종 코딩 테스트는 오프라인으로 정해진 시간내에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코드를 작성해야했다.
알고리즘에 익숙하지도 또 단시간 내에 빠르게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해결하는 능력도 길러오지 않았기에
불합격 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오래 고민하며 제출해왔던 과제들로 최종 테스트에 응시할수 있었으니
이것 만으로도 스스로 큰 만족감과 후에 더 도전할 에너지가 된것같다.

앞으로의 해야할일

  • 알고리즘 공부로 Java 를 이용한 문제 해결능력 기르기(알고리즘은 너무 무궁무진하다 매우 부족함)
    - Java , Spring , Jpa 강의 다시 회독하며 코드 효율성에 대해 생각해보기(회독 완료 하지만 부족함)
    - AWS 에 API 배포해보기(완료)

우선 세가지 목표를 잡고 꾸준히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2024년 1월

우아한 테크코스 6기 도전에 이번엔 1차 탈락하였다.
취업전선으로 바꿔보려고 하는데 나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이고 취업시장이 매우 얼어있다고 한다.
이펙티브 자바(1회독 완) , 도메인 주도 개발 시작하기(1회독 완) , RealMySQL(1회독 완) 등 여러 도서를 구매하여 공부하고있다.
모든 도서 2회독과 조금더 깊이 파보며 스스로 정리하고 JPA 책도 한번더 완독하려고 한다.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먹지 말고 스스로 할수있는 것들을 해나가자.
(압박감이 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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