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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연·2022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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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공부가 아닌 지금까지의 과정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개발자라는 단어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산같아서, 시작하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항해 초반에는 잠이 안올 정도로 걱정을 하며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강의를 따라하면서 블로그를 만들고 댓글을 만들어 보면서 초반처럼 모든게 두렵고 막막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이런 심리적이 변화만으로도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저번 주차때, 백엔드 분들과 처음으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초반에는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 지 몰라서 같은 프론트 팀원들과만 모여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문제가 터질 때마다 프론트 분들에게 물어보러 다니며 시간을 많이 보낸것 같다.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반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백에서 받은 에러 메세지를 보고, 또 어떤 데이터를 받았는지를 보면서 해결 했을때, 바로 해결 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무슨일이 생기면 같이 모여서 해결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처음 협업을 할때 긴장해서 소통을 하는데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던 점이 아쉬웠다. 너무 겁을 먹었던 것 같았다. 소극적은 태도는 소통하는데에 방어적인 모습으로 보였을 것 같다는 우려가 든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다면 좀 더 만족하는 한주를 보냈을 것 같았다.

이번주차 때는 클론 코딩을 하면서 팀원들과 좀더 자주 소통하고 있다.
사이트 하나를 만들기 위해 (개인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다같이 똘똘 뭉쳐서 모르는게 있으면 우르르 모여서 해결하고, 해결아 되면 우르르 모여서 이렇게 했다고 자랑을 하곤 한다. 이런 시간들이 너무 즐겁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남은 과정을 진행하면서 틈틈이 개념을 정리해야 할것 같다. CRUD를 생각하면 아직도 머리가 아파온다.
CRUD 개념을 잘 잡고, 리액트 훅들과 리액트에 대해서 개념과 사용 방법 적용 방법들을 공부해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여전히 막막하고 두렵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격으면서 하면 되는구나를 깨달았다. 정말 하면 되는구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삐걱거리면서 동작을 하는 사이트를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좀 더 잘 동작하는 편안한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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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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