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드로이드를 배우겠다고 생각한건 코로나19로 인해서 전역 후에 전공했던 International Tourism Management를 살리지 못하겠다는 생각과, 지식과 경험을 쌓았을 때, 눈에 보이는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였다.
사실 막연하게 코딩을 해보자고 생각했던 이유는 20살 때, 전북대학교 IT정보공학과에서 코딩을 배우다가 해외로 나간 이유도 있다.
그래도 결정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군대에서 군용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작전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없었고 열악했다. 사진들을 찍으면 폐쇄적인 군 특성상 느린 인트라넷으로 정보를 취합하고 정리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는 주먹구구식 일처리를 보여줬다.
그래서, 나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작전구역의 자료, 사진들을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비교하며, 위치 정보를 확인해 지도를 포함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면 어떨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고, 공부해보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군대에서부터 잠자는 시간을 2시간씩 쪼개며 자바를 공부하고, 안드로이드를 공부했다. 물론 직접 코딩해보면 더 빠르게 일취월장하겠지만, 싸지방에서는 한계가 있기에 지식을 최대한 늘리기위해 노력했다. 그 이유로, 정보처리기사 등을 공부해 전역한 직후에, 바로 필기를 취득했다. 많은 지식들을 외웠고, 분명 도움이 되고있었다.
안드로이드 공부도 분명 기초들을 전에 공부했지만,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며 만드는 작업은 처음이기에 설렌다. 언제 끝날지 모르게 멀어보이는 길도, 걸음을 떼고 앞에 닥친 일을 하루하루 달성해나가면, 언젠가는 처음이 기억도 안날만큼 멀리 와있다.
지금 과거를 후회하지 않듯이, 미래에도 과거를 후회하지 않도록 현재에 충실하자!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