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24중간고사 프로젝트 시험을 치던 중이었다.
웹서버를 MVC 구조를 사용해서 특정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제였는데,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를 1도 안하고 시험에 드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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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어느 시점에서 계속 NullPointerException (이하 NPE)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졸리면 집중력이 확 떨어지는 스타일인지라, 내가 약 1~2시간 동안 작성해온 코드들을 복기하며 짚어보고, 또 되짚어보았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NPE 나와버리기~❤️(🤮🤮🤮)
그래서 그 날의 개발은 거기까지하고 나 스스로와 시험을 위해서 쪽잠이라도 자기로 했다.
(다음날 1교시 수업에 시원하게 지각함)
수업을 졸며 들은 후 훨씬 맑아진 머리로 개발에 드가니 생각을 좀 더 넓게 펼칠 수 있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에러인데..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Controller extends HttpServlet{
private SessionUtil util;
private Service service;
//메서드들
}약간 이런 형식의 코드였던 것 같은데, 위에 지정된 전역변수들이 애초에 new 명령어든 어떤 형식으로도 생성 / 선언되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다.
디버깅 툴을 돌리면서도 전역변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별 생각없이 스크롤을 위로 올리다 문제를 발견해버렸다.
사실 시간에 쫒기면서 개발을 하다보던 것도 있구, 스프링 부트로 하는 작업에 익숙해져 있었는지 별 생각없이 썻던 어노테이션이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말았다..(핑계)
사실 그냥 변수들을 final로 선언해주면 됬는데 그것마저도 생각을 못했나보다.
지금 복기해보아도 정말 너무 바보같은 실수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런 실수 하나하나가 마냥 나쁜 경험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번 실수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테니 말이다.
첫 에러 복기? 겸 일기가 되어 버린것 같다.
읽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