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0 우분투 설치와 여러가지 세팅

CodeModel·2022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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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 대한 고민

어제부터 오늘까지 맥북을 사야하나 고민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은 나는 코드스테이츠에 프론트엔드 스쿨에 들어갔고
그곳에서는 맥북을 사라고 적극 추천했다.
하지만 갤럭시북 프로를 산지 한달도 안된 나는 고민이 많아졌다.

1.나는 애플 제품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2.갤럭시북 프로를 산지 한달도 안돼었다.

3.삼성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이러한 3가지 이유로 나는 맥북을 사기 너무 힘든 상황이였다.
그렇게 고민하던중 일단은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나의 노트북에 우분투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알려준 방법을 따라 우분투를 설치하였다. 많은 설명을 읽고 동영상을 따라하였다.

우분투 설치

그런데 동영상을 진행하던 도중 문제가 생겼다. 바로 BitLocker를 끄라는 것
우분투에서 BitLocker를 끄지 않으면 설치가 안된다는 메세지가 나왔다.
그래서 BitLocker를 알아보는데 뭔가 끄고싶지가 않았다. 중요한 보안 관련 프로그램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BitLocker를 끄는 대신 암호화키를 얻어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하려 했다.

하지만 안됐다. 그냥 아예 안돼고 처음부터 계속 다시했다.
그렇게 몇번 반복하니 힘들어서 그냥 꺼버렸다. 다시 키면 되니까 ^-^

그렇게 BitLocker를 끄고 우분투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그 다음엔 바로 한글을 설치하는 것 이였다. 한글이 잘 나오긴 했지만 한/영키로 변환이 안됐기 때문이다.

핸드폰을 이용해 코드스테이츠의 yourclass에 들어가 한글 설치하는 법을 따라했다. 이번에는 무난히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설치는 제대로 되었지만 한/영키를 누를 때 마다 바로바로 변환되지 않고 계속 안됐다 됐다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래서 계속 한영키를 연타하다 스트레스를 받아 구글링으로 다시 알아보았다. fctix와 설정에 있는 한/영키를 계속 건드리다 어떠한 글을 보았다.

우분투는 한/영키를 Alt로 사용한다 그래서 잘 안먹는 것 이다.

이 글을 보며 CLI를 이용해 우분투의 한영키의 Alt 기능을 없애버렸다. 그렇게 글을 따라 했지만 잘 안돼었다. 하지만 재부팅도 해보고 시간이 좀 지나니 글처럼 잘 되었다! 그리하여 이젠 한/영키를 한번 누르면 바로 바로 한/영 변환이 된다. 너무 깔끔해서 좋다!

블루투스 연결

우분투를 설치하고 기타적인 장치에 관한 설치를 위한 설정을 하였다. 먼저 화면이 너무 밝아 화면 밝기 줄이는 법을 검색하였고,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는 나는 블루투스 설정부터 들어갔다. 그런데 나의 마우스가 아예 잡히질 않아 구글링을 하였으나 해결이 안돼었다. 내 마우스의 신호를 아예 잡지 못하는 것 이였다. 그렇게 고민하면서 노트북에 있는 마우스 패널(?)을 이용해 계속 왔다 갔다 하다 내 마우스에 있는 USB포트가 생각났다. 마우스 어딘가에 붙여놓은게 기억나서 마우스를 이리 저리 둘러보았는데 없었다. 그렇게 톡톡 건드리다 번뜩! 생각나서 마우스 윗부분을 때버렸다. 여기에 건전지와 포트 둘 다 있던게 기억난것이다!

그렇게 마우스 usb포트를 이용해 일단 사용했다.

크롬설치

다음은 크롬 설치였다.
코드스테이츠의 yourclass에 있는 글을 따라서 해보았는데 설치가 자꾸 안됐다. 그래서 바로 핸드폰으로 구글링을 했다. 구글링을 해보니 yourclass에는 apt를 설치하는 방법만 나와있었고 그 apt를 나의 우분투에 설치하는 방법은 써있지 않았었다. 그래서 구글링한 글을 보며 CLI를 사용해 apt를 나의 우분투에 install 하였고 성공적으로 크롬을 설치하였다. 그런데 자꾸 실행이 안돼서 이것 저것 만져보다 안돼서 화가나서 컴퓨터를 꺼버렸다. 꽤 오랜시간 설치했었기 때문이다 ㅠ

그렇게 다시 컴퓨터를 켜서 실행하니 다행히 크롬이 잘 실행되었다 ㅎㅎ 너무 좋았다.

Visual Studio Code 설치

마지막으로 Visual Studio Code를 설치하였다. 이것 또한 yourclass의 방법을 따라 했는데 이번에는 크롬을 설치했기 때문에 CLI가 아닌 크롬을 이용해 설치했다 ㅎ
너무 너무 편했고 문제 없이 바로 설치되었다. 역시 GUI가 최고다.

윈도우로 돌아가기

이제 우분투 세상을 떠날 차례다. f2를 이용해 관리자 모드에서 우분투와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했으며 윈도우로 돌아갔다.

다시 윈도우로 돌아오니 너무 좋았다. 윈도우가 이렇게 그리웠다니..

처음 해제했던 BitLocker를 다시 설정하고 마우스도 블루투스로 변환하였다. 늘 사용하던게 이렇게 좋은건줄 다시 알았다.

BitLocker를 설정했으니 우분투가 걱정되어 우분투로 다시 돌아왔다. 다행히 잘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블루투스로 바꾼 마우스가 또 안된다.. 이걸 어떡하지..

블루투스 마우스 설정 완료!

다시 한번 검색해서 모든 글들을 꼼꼼히 읽었다. 그런데 CLI로 블루투스 마우스 잡는 방법 글이 보였다! 그 글을 아까도 봤었지만 그냥 넘어갔었는데 한번 해보기로 결정했다.

먼저 bluetoothctl을 이용해 신호를 보았다.
앗 그런데! 나의 마우스가 잡힌것이다!

그래서 다음 명령어를 이용해 페어링을 해보았는데 잘 되었다! 역시 우분투는 CLI인가..?

그렇게 마우스를 성공적으로 연결했다 ㅠ 너무 기뻤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또 부족한게 보인다.. 바로 마우스 감도다

마우스감도가 너무 빠르다 이걸 줄여야겠다.

알아보니 또 CLI를 이용한다. 나는 GUI를 이용하고 싶어 여러군데 둘러봤지만 없었다.. 그래서 CLI를 이용했는데 너무 복잡하다.. 그리고 엄청 안된다..

다른 글들도 보았는데 다 비슷했다. 그런데 6번째 정도 되는 글에 다른 방법이 보여서 해봤더니 되었다! 나에게 맞는 마우스 감도를 찾느라 엄청나게 많이 수정했고 그렇게 나의 마우스 감도를 찾았다.

그런데 글을 보니 컴퓨터를 끄고 킬때마다 초기화가 된다 한다. 그래서
시작 프로그램에서 명령어 추가로
xinput set-prop 'Logitech Pebble Mouse' 330 -0.3
를 입력해 앞으로 우분투를 켤때마다 내가 원하는 마우스 속도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즉 마우스 속도 조절을 최종적으로 성공했다

마지막 소감

오늘은 하루종일 우분투를 설치하고 우분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기타 장치들을 연결하였다. 맥북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정도면 듀얼부팅으로 할만 한 것 같다.
매우 힘들었지만 아주 보람찬 하루였다.
이 글은 처음으로 우분투에서 작성한 블로깅이다. 또 언제 우분투에서 작성할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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