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 스크럼 프로젝트 관리 - 1

King of Seoul·2022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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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는 복잡적응계다

프로젝트는 초기 요구사항의 불확실성, 팀의 역량, 기술적 리스크 등의 여러 요인이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일정과 비용에 대해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나의 태스크조차 예측이 쉽지 않은데, 그 태스크들의 집합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예측이 가능할까?

애자일은 프로젝트를 복잡적응계로 인식한다. 프로젝트 성공으로 가는 절대적인 방법이 있다는 가정을 하지 않는다. 주변 환경이 불안정하고 변화가 잦을수록 경험적 프로세스가 훨씬 효과적이다. 애자일은 관찰과 적응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경험적 프로세스다.

자기 조직화된 팀

관리자의 지시가 아닌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협업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팀의 형태를 자기 조직화된 팀이라고 한다. 자기 조직화가 되면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했을 때 리드의 부재에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자기 조직화의 예시로는 철새의 군무가 있다.
자기 조직화된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에게 책임감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도요타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기존 테일러리즘식 생산 방식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도요타는 관점의 전환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 방식은 린 시스템이라고 일컬어지며 많은 영향을 주었다.

장비의 가동률보다 제품의 리드 타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다

가동률을 높여 대량 생산하는 기존의 방식은 과잉 생산, 결함의 잠복을 초래했다. 대량 작업은 배치로 진행되어 리드 타임이 길고 결함 여부도 최종 과정 (조립, 테스트) 단계에서나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요타는 제품 단위당 생산으로 리드 타임과 결함 여부를 더 빠르게 취할 수 있었다.

자동차 생산 과정에 '부품 생산', '도색', '조립' 이라는 3개의 공정이 있다고 예를 들어보자. 10대의 자동차를 생산해야 한다.
'기존 생산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부품 생산 * 10] > [도색 * 10] > [조립 * 10]
조립은 10대분의 부품이 모두 도색되어야지만 진행되어 지연이 발생한다. 그리고 부품 생산에서 결함이 발생했더라도 조립 공정으로 넘어가야지만 결함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도요타는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로 자동차를 생산했다.
[부품 생산 + 도색 + 조립] * 10
공정과 공정 사이 딜레이가 적고, 차량에 결함이 있는 경우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생산 근로자를 업무 개선에 있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보다

기존에는 공정 설계자와 실행자가 분리되어 있었다. 실행자는 설계자가 정해 둔 규칙에 따라서만 작업했다. 하지만 도요타는 실행자에게 학습을 권장하고 동기부여를 해 그들이 스스로 공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몰입

1. 명확한 목표

구성원이 프로젝트에서 오너쉽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리드가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아야 하며 자유롭게 토론하고 주기적으로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

2. 자율성

특정 방법론이나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만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는 제약은 개인의 능률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리드는 방향을 이끌어야 하는 역할이지, over-control은 팀원의 책임감을 떨어트린다. 하지만 이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미숙한 팀원의 경우 조금 더 상세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3. 피드백

몰입하기 위해선 주기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동료와 이해관계자로부터의 주기적인 피드백은 업무 추진에 대해 자신감과 관심을 발생시킨다.

4. 과제와 역량의 균형

팀 또는 개인의 역량에 비해 과도한 양과 난이도의 과제는 불안감을 야기한다. 반대의 경우는 권태를 느껴 몰입에 방해를 준다. 업무를 할당할 땐 각자의 역량에 비례해 적절한 업무를 할당해야 한다.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work load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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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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