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가 귀찮으실 분들을 위해 요약을 상단에 적습니다!
저는 웹 파트에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민감한 부분이기에 적을 수 없습니다.
당시의 나는 여러 언어를 얕게 접해보고 사용도 해봤었습니다.
정말 얕게 경험을 했고 웹 개발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못 느껴 풀스택 과정이라 하는 부스트 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자소서를 제출한 후 1, 2차 코딩테스트를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자소서는 대학교 입학부터 시작해서 제가 지금까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모든 행동들을 압축하여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무 포장없이 제가 실제로 느끼고 행동한 그대로 적었습니다.
코딩테스트에 대해서는 어떤 문제들을 풀었는지 얘기하기는 조금 그렇다고 생각해 난이도와 제가 느낀 점에 대해서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난이도는 1, 2차 모두 기업 코테보다는 쉬운 수준으로 문제가 출제 되었고 코딩테스트를 꾸준히 해왔던 사람은 문제없이 아니었던 사람도 준비해서 충분히 통과할 테스트였다.
챌린지 과정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에 미션이 제공되고 그 미션을 해결하는 루틴을 4주간 진행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밤은 기본이고 3, 4주 기간에는 모두 한마음으로 새벽까지 미션을 해결하며 4주를 버텼다.
모두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멤버십에 합격하기 위해 다들 필사적이기도 했습니다.
평가 기준이 제공되지 않기에 편법을 부리며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었고 정말 다들 진심이었기에 자극도 많이 받아 서로가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입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신 육체적으로 힘들긴 했습니다 ㅎㅎ...
사실 저는 전공자라서 비전공자분들이나 개발이 처음인 분들이 많아 적당히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며 시작했는데요. 시작과 동시에 그 생각은 사라졌습니다ㅎㅎㅋㅋㅋ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6기 웹에서는 거의 절반 정도의 인원이 떨어졌는데요. 저는 멤버십에 붙게 되었습니다.
일단 멤버십에 붙으면 떨어진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바쁘고 육체적으로 힘든 건 동일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타이트한데요.
멤버십부터는 개발 관련된 주제를 주며 개발을 하며 진행하므로 훨씬 재밌고 흥미가 생겨 상대적으로 덜 힘들고 더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붙기 전에는 챌린지 때 경험도 값지다고 떨어져도 상관없다 말했었는데 붙고 나니 떨어지면 무진장 손해라고 무조건 붙어야 됐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ㅎㅎ
마지막엔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개발과 협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경험해볼 수 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담당 멘토와 동료들에게도 조언을 구할 수 있기에 이런 기회를 어디서 쉽게 얻을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지만 가장 큰 건 이쪽 분야에 큰 열정을 가진 동료들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많은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협업에서 정말 중요하지만 개발 공부처럼 무엇을 보고 따라 해본다고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를 부스트캠프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에 관한 툴과 기술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의 팀은 실제 현업을 최대한 흉내 내기 위해서 코드 리뷰, 브랜치 관리, 협업툴(Slack, Notion, Miro 등)을 활용했고 현재하는 프로젝트에서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개발적인 측면으로는 전체적인 CS지식과 웹 개발의 전체를 아울러 배울 수 있습니다.
개발적인 부분은 자세히 얘기가 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큰 성취감과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말 하나같이 모두 열심이기에 가끔 풀어지고 싶어도 풀어질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ㅎㅎ
내가 지금 조금 풀어지고 있거나 나태한 거 같다면 꼭 부스트캠프를 통해 나를 바꿔보세요!
부스트 캠프를 통해서 정말 나 자신이 성장했음을 크게 느끼고 저는 현재도 취업을 위해 면접과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 주위에서도 좋은 곳에 좋은 분들이 이미 가 있구요 ㅎㅎ
코로나도 걸리고 개인사도 겹치면서 조금 힘들었지만 다시 힘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다들 화이팅하고 몸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부스트캠프 웹과정에 합격한 7기생입니다 :) 혹시 맥북을 사용하면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나 여쭤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