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도감 #01 — 코딩 도감을 시작하며

codingnanyong·2026년 2월 8일

코딩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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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도감 #01 — 코딩 도감을 시작하며

개발을 하다 보면
"이건 분명 전에 봤는데…",
"그때 어떻게 해결했더라?" 같은 순간이 자주 온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시작했다.
완벽하게 정리된 교과서가 아니라, 내가 직접 마주친 것들을 하나씩 기록하는 도감처럼.

이름은 코딩 도감.
앞으로 언어, 에러, 개념, 도구, 삽질까지
개발하면서 마주치는 것들을 매주 하나씩 발견 → 관찰 → 기록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대상은,
개발을 시작하면 거의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Git이다.


개체 정보

  • 도감 번호: No.001 깃새싹
  • 이름: Git
  • 분류: 버전 관리 시스템
  • 출현 빈도: 매우 높음
  • 위험도: ⚠️ (개념 없이 쓰면 사고 남)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

처음 Git을 쓸 때는 솔직히 이런 느낌이었다.

  • 왜 이렇게 명령어가 많지?
  • add 했는데 왜 안 올라가?
  • pull 했더니 왜 터지지…?

그냥

git add .
git commit -m "message"
git push

이 순서만 외워서 쓰고 있었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는 잘 몰랐다.


관찰 1 — Git은 "파일 저장소"가 아니라 "기록기"

나중에 알게 된 가장 중요한 점은 이거였다.

Git은 파일을 관리하는 도구가 아니라
변경 사항을 기록하는 도구라는 것.

  • commit = "이 시점의 변경 내역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김"
  • Git은 파일 자체보다 변화의 흐름에 관심이 많다

이걸 알고 나니까
커밋 메시지를 대충 쓰면 안 되는 이유도 이해됐다.


관찰 2 — add는 저장이 아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 add = 저장
  • commit = 업로드

근데 실제로는:

  • git add → "이 변경을 기록 후보로 올린다"
  • git commit → "이 후보들을 하나의 기록으로 확정한다"

즉, add는 스테이징이고
commit이 진짜 기록이다.

이 세 구역을 그림으로 그리면 이렇다.


관찰 3 — Git과 GitHub는 다르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지만 정리하면:

  • Git: 내 로컬에서 기록을 관리하는 도구
  • GitHub: 그 기록을 올려두는 원격 저장소

그래서:

  • Git 없이 GitHub ❌
  • Git은 혼자 써도 ⭕

이 기본 흐름을 그림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요약 정리

  • Git은 변경 이력을 관리하는 도구
  • add → commit은 "기록을 확정하는 과정"
  • Git과 GitHub는 역할이 다르다
  • 개념 없이 쓰면, 언젠가 꼭 사고 난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나니, 처음의 막막함은 사라지고 Git이 어떻게 기록을 만드는지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코딩 도감 메모

Git은
처음엔 명령어 게임 같았는데,
알고 보니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해주는 기록 장치에 가까웠다.

Git 챕터를 채우려면 더 관찰해야 할 것이 남아 있다.
다음 관찰에서는 브랜치와 머지를 만나보려고 한다.

그 전에, 첫 번째 관찰에서 알아낸 것을 코딩 도감에 등록해 둔다.
No.001 깃새싹 — 변화를 기록한다.
Git 챕터 다섯 칸 중 첫 칸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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