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항해99 풀타임 후기[한번 뜯어보자]

Colleen·2023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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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항해 관련 회고를 해보고자 한다. 내가 어떻게 항해에 들어가게 되었고 요즘에 나의 상황은 어떤지 이야기 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 있으니까 ㅎㅎ

항해를 하게 된 배경

  • 나는 일단 동아방송예술대학을 다니고 있는 3학년(현재는 휴학중) 뉴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이였다. 내가 가게된 계기를 말하려면 나의 상황을 설명하는 게 필수적일 거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 학과는 뉴미디어(웹, 앱 등)관련된 기획, 디자인, 개발을 배우는 학과이다. 문제는 생각 보다 개발 전공과목에 한 해 깊이가 얕은 편이다. 그래서 다른 학교로의 편입을 고민하던 중, 교수님과 상담을 통해 항해를 알게 되어 들어 오게 되었다. [여기서 ㅡㅡ 내 블로그 이름 탄생! 애매한 학과의 개발 하는 학생이라고 생각이 되서 이상한 나라의 개발하는 예대생]

개발을 하게된 이유

  •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난 예대생인데.. 개발이 전공과목이다. 그래서 1학년때는 html+css+javascript, node.js 2학년때는 unity, DB(mysql, sqlite), java, 자료구조 배웠다. 노드를 배우면서 함수를 만들고 내가 원하는 값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 있었고 java를 배우면서 객체 지향언어가 생각 보다 나랑 잘 맞을 지도? 라고 생각 하면서 지냈던것 같다. 그러면서 내가 배운 과목들을 가지고 활용하면서 사회 생활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1, 2학년 시절인것 같다. [나름에 이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부트캠프들 중 항해99를 선택한 이유

  • 다른 이유보다 3가지 정도를 뽑을 수 있다.
  1. 4개월 이라는 기간 : 생각보다 다른 캠프들은 6개월이 기본이다. 난 6개월 뒤면 학교로 복귀를 해야하는 시간이 3개월이 안되는 시간이 남기때문에 기간적인 부분에서 메리트로 다가왔다. (학교로 복귀하면 내가 한 프로젝트나 공부 한게 좋은 밑 바탕이겠지만 더 갈고 닦을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취직이 목표였다.)
  2. 온라인 공부 환경: 오프라인도 좋지만 온라인도 상관없었지만, 그나마 내가 편하고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 였다.
  3. 12시간의 집중시간: 일단 강제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 만들어 져서 12시간동안 코드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 하게 하는 환경이였다고 생각한다.

ps. 이뿐만 아니라 사실, 틈틈히 와서 봐주시는 기술 매니저 분들이 진짜로 내가 생각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잡아 주시는 것들을 보면서 여기 오길 잘했네 싶은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항해99에서 실제로 좋았던 부분

  • 실제로 .. 좋았다 .. 많은 부분이 있지만 6주 동안 마지막 프로젝트를 하면서 큰 기업에서 작업을 하시는 개발자분들이 오셔서 피드백을 해주시고 에러 또는 N+1문제를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 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좋았다고 생각이 된다. 뭐 위에 선택한 부분에서 이미 좋았던 부분이 많이 드러나서 간단하게 쓰고 넘겨야지

수료 소감 및 항해99를 고민 중인 분께 한마디

  • 수료하고 2주만에 작은 회사지만 취직을 하고 다니는 중이다. 요즘 나는, 많이 바쁘고 어렵고 가끔은 여기저기 팀장님과 팀원분들께 조언을 구해야 하는 갓태어난 기린 같은 나지만 그래도 항해를 수료 했기때문에 이정도라도 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 꼭 항해를 들어 오라는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미 개발을 경험했고 더 성장해서 나아가고자 한다면 항해99를 한번 고민해 보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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