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Next.js 로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특정 연구과제 프로젝트는 헤까닥 돌아가 미친 상태로 SvelteKit 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실무다.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내 경험에 입각한 의견이니, 크로스체크는 본인에 맡긴다.
<script setup>
쓰면 비슷해진다.{@await}
공식 구문이 <Suspense>
컴포넌트 안 부럽다.use:action
속성과 합치면 모듈화는 이미 끝난 셈이다. 이건 강추..d.ts
파일 만들어서 따로 문서화 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걸 컴포넌트로 제작해서 하겠다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귀찮지 않니?대규모 프로젝트라면 Svelte 도 충분한 성능이 입증되었다. Ember.js 만 주구장창 쓰는걸로 알려진 애플이 미쳤다고 스벨트를 Apple Music에다 썼는데, 베타긴 하지만 운영하고 있고 애플 생태계를 생각하면 스케일이 클 수밖에 없지만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여주고 있고, IKEA는 말할 것도 없이 이상할 정도로 빠르다(단, 쇼핑 컨텐츠는 Svelte 안 쓴다).
하지만 관리 측면에서는 오히려 불리하다. React 및 Angular는 순수 스크립트 위주라 문서화가 가장 유리하고, Vue의 경우는 Vue 파일 자체적으로 문서화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지만, Svelte 는 문서화를 하려면 공식 플러그인 연동 말고는 아직까진 뾰족한 수단이 없어 별도의 .d.ts
파일을 직접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Svelte로 대규모 협업을 할거면, 하나의 거대한 프로젝트보다, 작은 프로젝트 여러개 합친 마이크로 아키텍쳐에 적합하다고 보면 된다. 어자피 빌드한 다음 하나로 합쳐도 이상할 것 없고 이건 어느 프론트엔드나 가능한 일이지만, 현재 가상DOM 안 쓰고도 안정화된 기술임은 알아야 한다. 같은 가상DOM 안 쓰는 Preact, Solid 등 JSX 기반 라이브러리도 새로이 급부상을 타고 있지만, 스벨트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생태계와 다른 프론트엔드에 비해 준비가 덜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스벨트가 좋은 선택이라 하겠다. (근데 난 SolidJS 준비 중)
스벨트 질문받는다. 시간나면 답변해주겠다. (전체 생태계같은 포괄적인 질문은 못받을 수 있다.)
끗.
지옥에서 오신 선생님. 앱 개발하려는데 개발사가 스벨트만 쓴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제가 기술에 무지하니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국 이커머스 관련인데 스벨트 괜찮을지 고견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보기 드문 svelte 실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또한 svelte를 써보다가 이상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svelte파일을 import하면 항상 에러로 인식되던데....허허
뭔가 내부 코드에서는 JsDoc으로 정의했기 때문에 당연히 타입스크립트가 잘 먹을거 같긴합니다만,
JSDoc으로 정의하기 힘든. 예를 들면 파일 자체에 대한 호환이 잘 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비슷한 현상을 겪으신적 없었나요?
최근 프론트엔드가 실제 개발을 할 때 필요한 것 이상의 세팅과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Svelte를 현업에서 쓰고 있는데 React처럼 props등을 착착 IDE가 잘 지원해주는 맛은 확실히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Svelte4 이후에도 Svelte 진형에서도 컴포넌트쪽 결과물을 Typescript가 지원할 수 있는 형태로 개선을 하고 있다고 하니 Svelte의 간단한 문법과 컴파일이라고 하는 컨셉을 통해 자동으로 문서화와 Props 타입까지도 자동으로 생성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아래 3가지입니다.
Next와 Sveltekit을 비교했을때는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합니다.
Svelte에서 d.ts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과제를 해결한다면 조금 더 나아질까요?
그럼에도 SolidJS를 준비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