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 소희씨의 일일 🙆🏻‍♀️

네? 2022년이요...?🤦🏻‍♀️

아직 2021년에도 적응 못 했는데 2022년이다.
2021년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해로 보내고 싶었다.
20대의 마지막이기도 했고 프런트엔드 업무만 집중할 수 있는 첫 해였기 때문이다.
분명히 이룬 것도 있지만 아쉬운 것도 많이 남는 2021년이었다.
회고록이라기에는 거창하고 과거로 향하는 의식의 흐름 시작...☆

모니터링 시스템

내 주요 프로젝트 모니터링 시스템...!

20년 12월 프런트엔드 사수분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직했다.
하지만 어림 없지!
내가 속한 부문에서 나만 프런트엔드였다.
「정신 차려보니 나 혼자 프런트엔드?!」
동공이 흔들리는 12월을 지나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척척 석사 백엔드님이 있어서 다행...☆

레이아웃뿐만 아니라 데이터 표출도 쉽게 해주는 antd를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react-router, dayjs, loadsh, axios, socket.io, recoil 등 개발을 용이하게 해주는 라이브러리들을 찾고 적용했다.
처음부터 개발하는 거라 내가 원하는 라이브러리를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이론으로만 알던 문법들을 실무에 직접 적용하고(전 회사는 제이쿼리, es3였음) 내가 쓴 코드들이 구현이 된다는 것이 신났던 하루 하루...☆ 늘 새로워 짜릿해...!

로그인, 사용자 관리, 감시 설정, 서버 관리, 업데이트 순으로 착실히 프로젝트가 진행되던 중... 척척 석사님의 퇴사로 인해 프로젝트가 거즘 중단 됐다. 흙흙...

올해는... 무조건! 서비스 출시한다...!

GIS의 세계로...!

다른 팀의 미니 프로젝트 프론트를 지원하면서 GIS를 살짝 맛만 봤다.
후,, 나름 우여곡절이었지만 이건 업무상의 일이 아니니 중략...

이러나 저러나 본격적으로 pc 프로그램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GIS 서비스를 웹으로 바꾸는 프로젝트의 프론트를 맡게 됐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올해는 pc 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던 기능들을 웹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서 이 기능들을 모듈화하고 문서화 하면 금상첨화...!

openlayers, typescript 놓치지 않을 거예요...☆

벨로그 시작

내가 배우고 적용한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해 벨로그를 시작했다.
md문법으로 작성할 수 있다는 점. 이런 저런 곁가지가 없다는 점이 세상 마음에 들었다. 더군다나 리액트의 매력을 알게 해 준 벨로퍼트님이 만들었다니...!

챕터를 크게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업무 관련 이슈 or 일상으로 나누고 포스팅 중이다.
올해는 파이썬이나 텐서플로우를 공부하고 글을 올리고 싶은데, 아직은 내 코가 석자라...

텀이 긴 편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포스팅해서 나름 뿌듯하다.
올해는 '나름'을 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2년을 맞이 하며...

호기롭게 시작한 2021년이 용두사미로 마무리 되진 않았나 싶어 내심 씁쓸하다.
회사의 상황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역량을 더 키울 수 있었는데도 핑계를 댄 느낌.
그래도 혼자 프론트를 맡으면서 기능도 구현하고 성능에 대해 고민도 하면서 능동적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올해는 능력뿐만 아니라 근력도 키우자.

21년의 나보다 더 행복해질 22년의 나를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