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에 맞는 계획이 핵심
1억으로 집을 짓기 위해선 먼저 어떤 규모와 방식이 가능한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목조주택 기준 평당 450~500만 원이라면 약 20평 내외로 가능하다. 설계비, 인허가비, 기반공사비 등 추가 비용도 고려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땅값도 천차만별이다.

작게 지어야 넓게 산다
예산에 맞춰 공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15~20평 규모로 설계하면 건축비뿐 아니라 추후 유지비도 절약된다. 수납은 벽면에, 가구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계획해야 한다. 특히 모듈러 구조를 채택하면 시공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자재는 싸게가 아니라 ‘똑똑하게’
싼 자재를 쓰면 나중에 유지보수비가 배로 든다. 단열 효과가 높고 내구성 있는 자재를 선택하면 에너지 비용도 줄고 수명도 길어진다. 고급 자재 대신 가성비 높은 재료를 선정하고, 외장재는 날씨에 강한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시공 방식이 예산을 가른다
직접 시공에 참여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전문 지식 없이는 위험하다. 배관, 전기, 단열 같은 핵심 공정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일부 셀프 시공을 고려한다면 구조물 외 작업이나 인테리어 정도로 한정하는 게 좋다.

지은 뒤를 생각해야 진짜 절약
태양광 패널, 절수형 설비, 단열 강화 설계 등은 초기 비용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전기·수도 요금을 줄여준다. 스마트홈 시스템도 에너지 관리에 효과적이다. 1억이라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유지비까지 고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