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한복판에 70억 현금 매입…신고가 경신한 방송인
방송인 박수홍이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신현대아파트를 70억 원 넘는 가격에 매입해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거래는 전용면적 170㎡, 약 51평 규모로 지난해 11월 체결됐으며, 실거래가 70억5000만원은 당시 같은 평형대의 신고가로 기록됐다.
압구정 2구역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큰 신현대 12차 단지라는 점에서 시세 상승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현재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호실이 80억에서 많게는 85억까지도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10억 원 이상이 오른 셈이다.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는 해당 아파트를 공동 명의로 매입해 실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어 전 모습 보고 “막막했다”…직접 리모델링 나선 부부
박수홍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리모델링 후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 집을 봤을 땐 고칠 데가 너무 많았다.
막막했다”며, 아내 김다예가 직접 발품을 팔아 소재 하나하나를 고르고 예산을 아껴가며 완성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집은 밝고 간결한 모던 스타일로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으며, 전체적인 색감과 동선, 수납 효율까지 완벽하게 고려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주방, 거실, 욕실 공간이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하자 누리꾼들은 “완전히 호텔로 바뀌었다” “고급스러움이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방 설비만 2~3억대…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시공
가장 눈길을 끈 건 주방 인테리어였다. 박수홍은 정확한 시공 비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그가 선택한 이탈리아산 하이엔드 브랜드의 시공 단가를 평균 2~3억 원으로 보고 있다.
인덕션, 아일랜드, 싱크대, 수납장 등이 모두 맞춤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해당 브랜드는 국내 최고급 주방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특별한 컬렉션 라인업이나 디자이너 시리즈가 더해졌을 경우 추가 비용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단순한 리모델링 수준이 아닌, 아예 새 집을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수홍은 “아내의 선택이 탁월했다”며 모든 공을 김다예에게 돌렸다.

횡령 피해로 막혔던 자산, 부동산으로 반전 노린다
박수홍은 수십 년 간 방송계에서 메인 MC로 활약하며 연간 수입만 해도 10~20억원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친형의 횡령 사건으로 수백억 원대의 피해를 입은 그는 오랜 기간 재산 관리에 제약을 겪었다.
최근 법적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박수홍은 다시 자산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다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압구정 아파트 매입은 그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되며, 부동산 투자와 실거주, 자산 보존이라는 세 가지 전략이 모두 엿보인다. 특히 재건축 진행 속도가 빠른 단지라는 점에서 향후 자산 증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압구정 100억 시대 현실화…“30평도 100억 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박수홍이 매입한 신현대아파트 12차는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자랑한다. 한강변 조망, 지하철 3호선 인접, 명문학교 밀집 등으로 생활 환경이 탁월하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단지 전체의 시세가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현재 30평형도 향후 100억 원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수홍의 사례는 단순한 ‘연예인의 집 자랑’이 아니라, 연예인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 한번 ‘현금 매입·고급 리모델링·자산가치 상승’이라는 공식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