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 이R∞M, 무한을 꿈꾸고 무한대로 이루다 후기(2020.01.30)

요리하는코더·2021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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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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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큐시즘과 무관하며 직접 시청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       블로그(velog)를 반말로 작성해서 반말로 작성합니다 :)           ⚠️
⚠️            큐시즘에 대해 문의 하셔도 아는 정보가 없습니다 :'(            ⚠️


                                                                  (출처: 큐시즘 강연회 페이스북)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큐시즘이란 동아리에서 강연회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옛날에 신청할까 고민했던 동아리여서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이런 강연회도 진행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출처: 큐시즘 강연회 페이스북)
가끔씩 챙겨보고 유튜브 하기 전부터 직접 적으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들은 적이 있던 EO 스튜디오 및 유튜버 태용님, 우아한 테크 웹 프론트엔드 캡틴으로 이름을 들었던 김민태 개발자님, 아시아 최초로 NASA와 과학탐험을 진행한 문경수 연사님 등 연사님들의 스펙에 매료되서 일정을 살핀 후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고 현재 인턴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태용님과 김민태님의 강연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사실이어서 두분의 강연에 초점을 맞춰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특히 너무 듣고 싶었던 김민태 개발자님의 강연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세번째 강연 때 갑자기 당근 마켓 거래 시간이 변경되서 집중을 못하기도 했다😅)

첫번째 방, "미디어 스타트업 대표가 되기까지"


                                                              (출처: 큐시즘 라이브 방송 직접 캡쳐)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사실 옛날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스타트업을 하실 때 들은 적이 있는 분이셨다. 그러다 어느 순간보니 유튜버로 엄창 성장을 하셔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연을 들으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미대쪽을 준비하다가 성적을 맞춰서 오게 된 대학교 얘기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 얘기, 스타트업 도전기 등을 얘기해주셨는데 당일 아침에 바꾼 강연이라고 생각 안 될 정도로 몰입감 있게 강연을 진행하셨다.

위의 사진은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보여주신 화면이다. 군대에 스티브 잡스의 엄청난 팬이었던 동기가 있었는데 스티브 잡스가 죽고 난 후 취사장에서 사과를 가져와서 제사를 지내자고 했다고 한다. 평소에 엄청 열정적이고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분이어서 자극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가 아직은 대단한 사람 정도로 이야기가 나오지만 미래에 가서는 현 시대의 미켈란젤로라고 불릴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미대생을 준비했었던 자신에게 큰 충격을 끼친 말이라고 하셨는데 나 또한, 그 얘기를 들으니 미래에 그가 받게 될 찬사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또, 재밌었던 이야기는 역시 경험담이었다. 스타트업 멤버로서 성공하고 다른 제안을 받아서 망하기도 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나가셨다. 이렇게 재밌게 말해준 소위 말하는 썰들도 대단했지만 두가지 특별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하나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블로그를 작성한 부분이다. 자신이 기업에 대한 평가를 작성하고 컨설팅을 해줄 수 있다는 글을 작성했는데 처음에는 엄청 관심을 못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 어그로를 끌며 많은 기업에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기업의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상세히 적어서 보낸 결과 많은 미팅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로 인해 무시도 당했지만, 여러 기업에서 일도 주고 제안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두번째는 실리콘 밸리로 넘어간 부분이다.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무작정 실리콘 밸리로 떠났다고 한다. 거기서 한인 모임에도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시작된게 지금의 EO 채널인 것 같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도 제공하고 정말 유익한 채널이라고 생각된다. 나도 가끔 보는데 영상도 깔끔하고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점이다.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들으며, 태용님의 행동력이 가장 부러웠다. 자신이 생각하는 점들을 과감히 메일로 보내고, 실리콘 밸리로 떠나서 직접 경험하고 행동하는 부분이 멋있었다.

그리고 질문 타임에 20대 초반으로 돌아가면 무슨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종단 여행 같은 것을 추천한다고 하셨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국토대장정 같은 것을 하고 싶은데 코로나가 사라지면 여러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일정을 짜봐야겠다!

열심히 노력해야지 하면서 행동을 못 실천할 때가 많았는데 올해 인턴도 하고, 학교도 복학하고, 자격증도 따면서 최대한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한다!

두번째 방, "엔지니어링, 웹 프론트엔드"


                                                              (출처: 큐시즘 라이브 방송 직접 캡쳐)

패스트 캠퍼스와 우아한 테크 캡틴으로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던 김민태 개발자님의 강연이었다. 요즘 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도 듣고 싶은 강연이었다.

간단한 이야기를 하면서 강연을 진행하다가 초반에 던진 아주 인상 깊은 질문이었다. 직업인으로 사는 것과 직장인으로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직업인은 자신의 직업에 흥미가 있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셨다. 또한, 직장인은 대체가 쉬운 반면 대체가 쉽지 않은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진 직업인이 되라고 하셨는데 너무 와닿는 말이었다. 신기술이 항상 빠르게 나오는 개발 분야에서 얼마나 개발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내가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html5, css3, javascript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해주시고 javascript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원래 아는 내용이 많았지만 스티브 잡스가 flash를 반대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간단히 역사를 설명하면 Firefox의 전신인 LiveScript 기반의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가 웹 시장을 점령하고 있을 때 Microsoft에서 JScript라는 이름으로 모방(?)한 프로그램 언어를 기반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웹 시장을 점령했었다.(LivenScript은 당시 인기가 많았던 Java의 인기를 빌리기 위해 Javascript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그러다 flash의 시대를 이끌었던 ActionScript가 대세였다가 스티브 잡스의 flash 배척, 크롬의 등장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 ES6로 불리는 ECMAScript 6가 등장하며 웹 생태계가 어느정도 체계가 잡혔다.
강연을 위해 준비를 하신 건지 이런 과도기에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아신 건지 정말 상세히 알고계신게 대단했다. 만약, 단순한 개발만 하시고 관심이 없었다면 이런 정보를 대충 알지 않았을까 싶은데 개발 자체에 흥미가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Ryan Dahl이라는 Node 개발자 얘기를 하면서 그가 Node js를 어쩌다 만들게 됐는지 등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겠다. 구름에 Node.js란? 좋은 글이 있어서 대체하겠다.😅

저 얘기를 한 후, 만약 직장인 마인드로 Ryan Dahl이 살았으면 Node js가 나올 수 있었을까?라는 얘기를 하시며 다시 한번 직업인 마인드를 강조하셨다.


추가로 이런 로드맵이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온다고 하셨는데 옛날에 본 적이 있는데 체킹한 적은 없었는데 한번 체킹을 하면서 공부를 해봐야겠다. 인터넷에 자기가 원하는 분야(Front-end, Back-end, Android, Ios등)와 로드맵을 검색하면 나오니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검색하면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인턴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흥미롭게 들은 강연이었다. 추가로 내가 질문했던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퍼블리셔의 차이,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어느정도의 퍼블리싱 능력을 가져야 되냐는 질문이 like를 많이 받아서 답변을 받았다. 점점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다 할 주 알아야한다고 하셨다.😅 몰랐었는데 배달의 민족에는 퍼블리셔라는 직군이 따로 없다고 하셨다. 사실 두 직군의 차이에 대해 항상 궁금증이 많았었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명쾌한 정답인 둘 다 잘하면 된다를 얘기하신 거 같다. 하나에 치우쳐서 편식(?)하지 말고 둘 다 잘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세번째 방, "당신이 탐험을 즐기면 생기는 일"

사실 세번째 강연은 진짜 많이 못 들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부분에 기억이 남는 부분이 있었는데 문경수 연사님도 컴퓨터 공학 출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탐험가로 살고 계신다.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맞는 거 같다.🤔 그리고 최대한 여행을 많이 하고 국내에도 다닐곳이 많다고 하셨는데 얼른 코시국이 끝나면 여행을 가고 싶다. 운이 좋아 작년 2월에 유럽을 다녀왔었는데(심해지기 전에) 또, 여행을 가고 싶다. 좋은 경치를 보며 생각 정리도하고 새로운 사람, 새로운 문화를 보기도 하며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강연을 많이 못 들어서 너무 아쉽지만 도전적인 정신, 여행의 중요성을 더 생각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 얼른 여행을 떠나고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부터 국내의 다양한 명소를 구경하고 싶다😢

강연 후기

중간 중간에 작성을 하긴 했지만 총 정리를 한번 하려고한다. 세 분의 강연을 들으며 느낄 수 있던 점이 다 달랐다. 근데 어쩌면 가장 공통되는 부분은 열정적으로 사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에 미쳐서 하면 어느 분야에서든 어느정도 위치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올해는 나에게 정말 바쁜 한해가 될 예정이다.(이미 바쁘지만,,,) 인턴도 하며, 학교에 복학을 하고 정보처리기사, 한식 자격증, 영어 성적, 취업 준비 등 할게 많은 시기이다. 조금 무리하는 감이 있지만 계속 편한대로 살 수는 없으니까~😅 체력 관리도 잘하면서 올 한해 목표로 삼은 부분들을 다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좋은 강연을 해준, 태용 연사님, 김민태 연사님, 문경수 연사님께 감사함을 표하고🙏 좋은 강연을 기획해준 큐시즘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여담이지만, 강연 이벤트에 참여를 했는데 당첨이 됐다!😄 그리고 태용님 강연때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태용님을 태그했는데 인스타 팔로우를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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