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기존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사용자가 제공한 입력(예: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에 기반해 새로운 콘텐츠(예: 텍스트, 이미지, 음악, 코드 등)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 특히 생성적인 신경망(Generative Neural Networks)을 활용하여 작동합니다.
대표적인 생성 모델로는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나 DALL-E 또는 Stable Diffusion 등이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아래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학습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예: 텍스트 문장, 이미지, 음악 데이터 등)를 사용해 학습합니다.
학습 과정에서 패턴, 구조, 맥락 등을 학습하여 데이터의 특성을 이해합니다.
생성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처럼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 기반 입력이 주어지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결과를 만듭니다.
Transformer 모델
생성형 AI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딥러닝 아키텍처로, GPT 모델의 핵심입니다.
언어 학습에서 문맥을 이해하고 순차적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두 개의 신경망(GAN: Generator vs. Discriminator)이 경쟁하며 현실적인 콘텐츠를 생성.
그림, 이미지 생성, 심지어 딥페이크에도 사용됩니다.
Diffusion 모델
텍스트 생성
OpenAI의 GPT 시리즈 (예: ChatGPT): 자연어를 이해하고 글쓰기, 요약, 문서 작성 수행.
Google Bard, Microsoft Copilot 등도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
이미지 및 영상 생성
DALL-E, Stable Diffusion, MidJourney: 사용자 입력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
GAN(생성적 적대 네트워크) 기반 기술.
음성 및 음악 생성
코드 생성
예술 및 디자인
교육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콘텐츠
데이터 편향
사실성 부족
저작권 문제
악용 가능성
생성형 AI는 앞으로도 많은 산업에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AI 모델의 정교화와 윤리적 가이드라인이 발전하면서 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AI가 ‘인식-생성-에이전트-피지컬 AI’의 단계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제 AI는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물리적 환경에서 특정 작업을 수행하거나 상호작용하기 위해 구축된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즉 휴머노이드 로봇·자율주행차와 같은 물리적 기기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을 의미한다.
피지컬 AI는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는 생성형 AI와 달리,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하여 현실에서 직접 움직이고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기에 채택된 AI가 실제 물리적 거리감을 인식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피지컬AI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2022년 오픈AI가 생성형AI 시대를 열었다면, 미래 AI 시대는 피지컬AI가 이끈다는 분석이 연달아 나왔다.
- 피지컬AI 시장은 세계 AI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참전을 선언하면서 본격 개화기를 맞게될 전망이다.
-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잰슨 황은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출시하며 “로봇을 위한 챗GPT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LLM과 마찬가지로 코스모스는 로봇 및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발전시키는 데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엔비디아는 당분간 코스모스를 무료로 개방해 관련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국내외 기업들은 AI 피지컬을 적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테슬라는 내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 생산을 진행한다.
-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이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예고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CES2025 현장에서 잰슨황 CEO와 회동 이후 “황 CEO와 피지컬 AI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논의해 보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피지컬 AI는 아래 요소들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데이터 수집
AI 분석 및 의사결정
물리적 실행
실시간 피드백
인공지능(AI)
강화 학습: AI 에이전트가 실험과 학습을 통해 최적의 작업 수행 방법을 학습.
컴퓨터 비전: 카메라나 센서를 사용해 이미지를 분석하고 환경을 이해.
딥러닝: 복잡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
로봇 공학
센서 기술
LiDAR: 3D 공간 정보를 생성하기 위해 레이저를 사용하는 센서.
카메라 및 이미지 센서: 비주얼 데이터를 수집하여 환경을 파악.
촉각 센서: 로봇이 표면 질감, 힘, 압력을 감지하게 만듦.
액추에이터
로봇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물리적 장치로, 전기, 유압, 공압 등을 사용.
예: 로봇 팔, 바퀴, 드론의 프로펠러.
자율주행 차량
자율주행 자동차는 카메라와 LiDAR를 통해 도로 상황을 스캔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경로를 계획하여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합니다.
주요 기업: Tesla, Waymo, 현대차 등.
산업용 로봇
제조 공장에서 조립, 용접, 물류 처리 등 다양한 물리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주요 예시: ABB, Fanuc의 로봇 시스템.
헬스케어 로봇
수술 보조 로봇, 재활치료용 외골격 로봇 등 의료 환경에서 사용되는 로봇.
주요 예시: Da Vinci Surgical System, ReWalk Rehabilitation Robot.
드론 기술
농업, 물류 배송, 재난 구조 등에서 드론을 활용.
주요 기업: DJI, Zipline 등.
서비스 로봇
가정이나 상업 환경에서 활용되는 로봇으로, 로봇 청소기, 배달 로봇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주요 예시: 로보락 청소기, Starship Delivery Robot.
제조업
물류
의료
농업
재난 구조
교통
환경 조건의 민감성
고비용
윤리적 문제
보안 문제
기술 성숙도
피지컬 AI는 로봇 공학, AI 알고리즘, 센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공장, 병원, 농업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간과 협력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사람들을 도와주는 중요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피지컬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이 기술은 산업 뿐만 아니라 재난 구조,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 등 더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로봇들은 대부분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명령을 수행합니다.
피지컬 AI는 피지컬 AI는 환경을 학습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AI이다.
즉, 기존 로봇이 미리 정해진 프로그래밍을 따르는 반면, 피지컬 AI는 작업 환경을 고려해 스스로 최적의 조립 방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피지컬 AI는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을 뛰어넘어 더 유연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AI 기술인 것이죠.
✔️ 기존 로봇 : 정해진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자동화 시스템
✔️ 피지컬 AI: 환경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판단을 내리는 AI
기술 융합의 관점
로봇이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공학적 관점에서 설계되며 AI는 부차적인 역할에 불과하다면, 피지컬 AI는 AI가 주도하는 하드웨어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조정하고 경험을 학습하며 점점 더 똑똑해지는 구조로 소프트웨어, 즉 AI의 중요성이 하드웨어보다 훨씬 큰 것이 바로 로봇과의 핵심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는 다른 개념이지만, 앞으로 두 기술이 결합되면서 더욱 지능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생성형 AI가 물류 시스템의 최적 경로를 분석하면, 피지컬 AI가 이를 바탕으로 실제 로봇을 조정해 물류를 자동화하는 방식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디지털과 현실이 융합되는 AI 시대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