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프론트엔드에 대한 지식과 경험 및 node.js를 활용한 백엔드도 배울 수 있고 좋은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 그리고 우아한 형제들에 입사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우아한 테크캠프는 프론트엔드 중심의 인재를 뽑는 과정이기에 코딩 테스트 1차, 2차 모두 javascript 또는 typescript로 진행합니다.
자바스크립트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어 당황스러웠지만 더 익숙한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준비 과정
자바스크립트의 부족한 문법과 개념을 드림코딩 엘리 강의를 보며 숙지하였고, 동빈나 알고리즘 강의를 보고 자바스크립트로 해결하며 실력을 쌓아나갔습니다. 그리고 실제 코딩 테스트 환경인 프로그래머스에 익숙해지고자, 프로그래머스 위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때, 인터넷이 검색이 허용되지 않을 걸 대비해 최대한 IDE의 자동완성은 배제하고 프로그래머스 환경 내에서 공부하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검색은 허용되었습니다.)
총 4문제가 출제되었고 체감 난이도는 레벨2 3문제, 레벨3 1문제였습니다. 문제를 해석한 후, 답을 도출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 정렬 또는 Greedy 알고리즘으로 해결했습니다.
마지막 문제는 처음 보자마자 이건 Graph 문제라고 생각했고 그림판에 그려가며 주요 로직을 검토한 후 dfs로 해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테스트케이스는 4문제 모두 해결할 수 있었지만 히든 케이스로 인한 알고리즘 실패나 서류 검토 등 문제로 합격 발표까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5월 8일에 1차 코딩 테스트를 치뤘고, 5월 12일 6시 좀 넘어서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1개 풀고 합격한 사람이 있는 반면, 3개 풀고 떨어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3개 푼 사람이 히든 케이스를 많이 틀렸거나, 1개 푼 사람이 자소서를 잘 작성한 걸 수도 있습니다.
이력서 및 자소서를 작성할 때 정말 공을 많이 들였는데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차 코딩테스트는 5월 15일에 치뤘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의 과제 구현 테스트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적을 수 없지만, 어느정도 작성되있는 프로젝트를 웹 상의 vs code에서 열어서 완성시키는 시험입니다. 이 때, 위의 준비과정에서 적은 것처럼 프로그래머스 실력체크의 고양이 사진관을 연습해본 경험이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고난이도의 알고리즘 문제는 나오지 않았고 모든 요구사항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사진관 연습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꼭, 코딩 테스트가 아니더라도 프론트엔드 개발을 꿈꾸신다면 꼭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차 코딩 테스트의 결과는 6월 2일에 발표되고, 그 다음 주에 면접 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차 결과가 발표된 후, 면접을 준비하면 너무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미리 준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프로그래머스 알고리즘 풀이, 자바스크립트 깊이 더하기, 포트폴리오의 지난 프로젝트 되새기기 등을 하며 보낼 것 같습니다.
나중에 꼭 합격이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라 송파구로!!!! (지나가는 송파구 거주하는 사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