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프리온보딩 코스 숏에세이

이창훈·2022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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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프리온보딩 코스에서는 수강료 무료, 참가비 50만원을 받습니다.
이후 코스 완주(a.참가기업 70% 이상 지원 b.과제 제출 c.동료피드백 d.출결)시 취업활동 지원금 50만원(제세공과 후)을 지급합니다.

1) 정책을 도입한 이유

개발자와 PM이 뜬다, 사람이 모자라다고 말하는 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뜨는 직업에 왜 사람들이 몰리지 않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인 친구나 지인들께 물어봤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하나였다.

"쓸만한 사람이 없어......"

나는 여기에 집중 했다. 하고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기업이 원하는, 입맛에 맞는 사람들은 없다.
그러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기업이 정확히 원하는 인재상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된 정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프리온보딩 정책은 위와 같이 시장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된다.

구직자에게는 직종에 대한 이해와 실무교육을 통한 인재로 발돋움하여 구직에 있어 자신의 무기를 날카롭게 다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입장에서는 기업의 해결방안,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과제를 통해 외부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코스에 지원하는 참가자들은 기본적으로 구직에 대한 적극적인 열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교육생들을 통해 다듬어서 데리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구직자와 달리 기업입장에서는 불리한 점이 존재한다. 무료로 진행이 되는 만큼 교육자가 중도에 이탈해버리면 기업들이 아무런 이득을 갖지 못하고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원티드는 하나의 안전장치를 만들고자 했고 이를 참가비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생각된다. 구직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지원자들이지만 자칫 무료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소홀해질 수 있다. 참가비를 통해 코스에 대한 참여 의지를 한번 더 상기 시키고 완주 후에 이를 돌려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된다.

2)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선정 이유

가장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테스시스템"이다.

4차 산업 혁명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은 핀테크와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핵심적이라고 생각되는 요소를 다루는 스타트업에서 자체 시스템을 기반으로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나아가고 있는 만큼 성장가능성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이유로는 나는 인하우스가 무척 선호한다.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재택근무를 해보았지만 집안에 있다는 점이 나를 자꾸 나태하게 만들었다. 쉬는 곳과 일하는 곳이 분리되어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을 무척 선호한다.

젊은 분위기의 회사라는 것도 나의 시선을 끈 주요 항목이었다. 이전 회사에서 막내로 있으며 수직적인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오래 엉덩이를 붙히고 앉아야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고 내가 의견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들에 좌절하곤 했었다. 그러나 테스시스템의 모집공고에서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직원 개인의 지속적인 발전과 삶의 질을 높여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나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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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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