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모집 요강을 보면 크게 몇 년 차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바 3년 차 개발자"라고 했을 때 이 의미는 단순히 자바를 3년 동안 공부한 사람을 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바로 3년간 회사에서 일한 사람을 뜻하는 걸까요? 단순히 회사에서 일한 기간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말하는 연차는 실제 실력을 기준으로 한 구분입니다
보통 회사는 3년 차 5년 차 10년 차 등의 기준으로 개발자를 나눕니다
3년 차는 무엇이든 문제없이 만들 수 있는 개발자를 의미합니다
간단한 요구사항을 주었을 때 어떻게든 만들어내고 문제가 생겨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5년 차 개발자는 3년 차 때의 시행착오를 극복한 사람입니다
자기가 되는대로 만든 프로그램에 스스로 데여보고선 '아 이렇게 하면 안되는구나'를 깨닳은 사람입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어떤 방식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뜻합니다
즉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를 명확히 아는 개발자입니다
7년 차가 되면 어떻게 개발해야하는지 스스로의 기준이 생겨있는 사람입니다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하고 왜 그래야하는지를 잘 아고 있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개발 영역에 한해서는 모르는것이 없고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7년차 수준이 넘어야 전문가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년차 개발자는 팀을 이끌고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큰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주어지면 몇명의 개발자가 어느정도 시간을 투여하여 개발할 수 있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연차는 경력의 척도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실제 능력이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모집요강에서 말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자신이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어필할 수 있다면 문제없이 입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차만 채우고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이직이나 승진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개발자 지망생이라면 3년 차 모집 요강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시키는 일 정도는 스스로 해낼 수 있다면 3년 차 개발자에 지원해도 좋습니다
이는 회사에도 큰 이익입니다
회사는 3년 차 연봉을 기대하며 채용하지만 신입 개발자 수준의 연봉을 주고 그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경우 성과를 증명하면 연봉은 빠르게 올라갈 것입니다
또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2년 차 개발자를 뽑는 모집 요강이 간혹 보입니다
이는 신입 개발자를 뽑고 싶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지원자가 너무 많을 것을 우려해 2년 차로 적어 놓은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입 개발자가 어느 정도 기본기를 갖췄다면 이런 요강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집 요강에 나오는 필요 기술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MySQL Oracle Postgres 경험 우대"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이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경험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중 하나라도 깊게 다뤄본 경험이 있다면 지원해도 충분합니다
이처럼 기술 요구사항은 기본적인 숙련도를 갖출 수 있느냐를 묻는 것이지 모든 기술을 
경험해봤는지를 묻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