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사용하는 리오나인 L9W37T라는 모델을 통해 구축한 환경을 기록하기 위해 작성한다.
각자의 환경이 다르고 작성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구축에 성공한 방식을 토대로 설명하고자 한다.
내가 현재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2대이다.
고성능을 내는 NVIDIA 3070ti를 탑재한 노트북 한대와
휴대를 위한 가벼운 노트북 한 대를 사용중에 있다.
집에서는 고성능 노트북을 고정시켜두고(사실상 데스크탑처럼) 사용중이고, Windows11이 설치되어있다. 리눅스 환경에서 공부를 할 목적으로 virtual box를 이용해왔지만, virtual box의 결정적인 문제는 그래픽카드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 tensorflow를 주로 이용하는데 구글은 tensorflow 2.11 버전부터 윈도우에서의 gpu지원을 종료했다.
차선안으로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WSL2(Windows Subsystem for Linux)를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윈도우 하위에서 운영되는 환경이 내가 원하는 방향성이랑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당장은 멀티부팅 세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WSL2는 추후에 공부해볼 생각이다.
사실상 고성능 노트북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운영체제로 동작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외부에 있을 때도 WOL(Wake On Lan) 기능을 통해 컴퓨터를 키고, Windows나 Ubuntu 중 원하는 운영체제를 킬 수 있어야하며, 서로 운영체제 전환을 가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고성능 노트북인 만큼 전기를 꽤 먹기 때문에 계속 켜두기에는 전기 낭비인 것 같고, 그렇다고 집에서 항상 가족에게 부탁하여 노트북을 켜달라고 부탁할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 껏다 켤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시나리오>
1.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WOL기능을 활성화시켜 노트북을 킨다.
2. 기본적으로 부팅되는 운영체제는 Ubuntu이다
3. 만약 윈도우를 사용해야하는 일이 있는 경우 Ubuntu에서 grub을 조작하여 재부팅시 Windows를 킬 수 있도록 한다.
추가적으로 크롬 원격 데스크탑 등 원격 접속 어플을 활용할 수 있다
Secure Boot는 BIOS에서 설정할 수 있다. 보통은 활성화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 해제하는 이유는 멀티 운영체제(Windows/Ubuntu)를 구축할 시 Ubuntu에 nvidia 그래픽카드가 설치가 안 되어 tensorflow gpu 환경 구축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Docker를 이용하여 gpu 환경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지만, 우선은 이것저것 다 해보자는 마음에 Secure Boot를 해제하기로 했다.
Secure Boot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해제하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
Secure Boot에 대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고해서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Secure Boot는 운영 체제 부트로더와 드라이버가 검증된 인증서에 의해 디지털 서명이 되었는지를 검증하여 부팅 과정의 보안성을 높이는 기능으로 Secure Boot가 켜진 상태에서 펌웨어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인증서로 서명되었거나 서명되지 않은 드라이버 설치/실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