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배고프니까 일상 기록

최희정·2022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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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하루 루틴 평일에는 16:00-21:00 학원 조교
주말에는 찐휴식을 즐기고 있음

내가 휴학한 사실을 피부에 와닿는 때는 바로 주말임

재학 중에는 주말이 있는 삶? 꿈도 못 꿀 듯
남들 쉴 때 쉬는 게 제일 좋음 !!!!!! 그 날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은가 ..

현재 시점은 UMC 연합동아리 합격 후 OT 참석과 1주차 실습을 진행 중이다.
서버 파트분들과 1주일 1스터디가 진행될 예정이라 아마 지금보다 바빠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맥주 마실 시간은 주어지겠지?

리눅스 우분투는 C언어프로그래밍 시간과 시스템프로그래밍 시간에 배운 덕에 사용법과 터미널 명령어는 익숙했다.

1주차 챌린지 과제는 우분투 환경에 APM(Apache,PHP,MYSQL) 소스 설치였다.
많은 오류에 부딪힐 거라고 하셨는데 해결하는 법 또한 배움의 일부이니 열심히 해결해봐야겠다.

일상 기록이라고 했는데 계속 프로그래밍 얘기만 하고 있는 나..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지만 그 중에 새로운 경험을 했다.

3/15
우선 그 전날이 화이트데이였더라고? 난 잊고 지나갔는데 학생 두 명이 나에게 캔디를 챙겨줬다.. 부끄러워하면서 줬는데 엄청 고마웠다 학생들한테 내 진심이 먹혔군 ! 싶으면서도 바쁠 때는 많은 관심을 주지 못 하였는데 고맙고 미안했다. 더 감동한 이유는 쌤들 중에 나!만! 받았다. 고마워 얘들아

아무튼 이 날은 사탕을 받고 퇴근 후 요가 첫경험을 했다.
요가 학원? 클래스?는 연수동에 위치했고 8시 40분 수업이었음.
8시에 송도에서 학원 일을 마친 후 연수동으로 바로 쐈다.

도착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숨 고를 시간도 주어지지 않고 바로 스트레칭과 수업이 시작되었다.

늦은 시간에 진행된 클래스여서인지 분위기 자체는 되게 어둑어둑했는데 무드등?과 캔들 덕분에 엄청 분위기가 좋았다.

선생님은 마이크를 착용하시고 클래스를 진행하셨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좋으셨다 (허스키한 나는 요가선생님은 엄두도 못 내겠다 목소리 탓만은 아니지만서두 )

아무튼 나의 뻣뻣함에 계속 웃음이 나왔다. 상상초월의 뻣뻣함 아니 뻑뻑함이라구 해야할까나
다행히 고난이도의 동작들은 없었고 아로마 오일에 취했던 릴렉스 위주의 클래스였다.
(작성 시점 등, 허벅지, 겨드랑이에 근육통이 있다.. 제대로 노폐물을 빼낸 증거겠지)

수업이 끝나면 릴렉스용 티???? 아 어렵다 용어가 뭔지를 모르겠지만 아무튼 티를 주셨다.
향긋했구 많이 맡아본 좋은 냄새였다. 그치만 무슨 티인지는 안 여쭤봄

요가 클래스가 끝나고 홍초야? 무슨 닭발집이었는데 생맥에 닭발, 오돌뼈를 조졌다.
진심으로 조져놨다 난 요즘 맥주가 왜이렇게 좋은지 소주보다 맥주가 더 좋은 23살의 기록이다.

사실 올해 새해(22/01/01)부터 취하면 토하기 시작했음 따라서 소주를 멀리하게 되었다.
무리 하지 말고 재밌게 즐기자고 술자리 ㅜ

아무튼 요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종종 즐길 것 같다.
졸려서 여기까지 써야겠다.

내일 출근할 생각하니까 행복해 죽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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