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과 용덕뀨

이용덕·2022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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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랑을 평소에 농장일하며 즐겨듣는데,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 시네마 이벤트에 당첨되어 보러갔었다.

장미.. 장미란 내게 뭘까...
내가 엄청 어렸을 때 살던 동네에는 장미공원 이라는 공원이 있었다. 그 곳에 가면 빨간 장미가 잔뜩 심어져 있었는데 나는 그 장미를 구경하기 보다는 그 장미공원을 지나가면 있는 물썰매장(겨울엔 눈썰매장)에 관심이 더 많았다.
더 성장한 후인 지금도 장미에 대한 특별한 사랑은 없지만. 장미를 가꾸는 원예활동에는 큰 관심이 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엄청 쿨하고 재밌었다. 아니 쿨하다라는 말로 퉁칠수 없어... 아름답고 재미있었다.)))

별점 : ★★★★☆
감상평 : 힘든 일을 겪는 장면에 많은 감정을 소모하지 않게 해줘서 보는 내내 편안하고 재밌게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원예활동 이라고 하면 노가다. 땀 흘리고 지저분해질수 밖에 없는 일. 이라는게 먼저 떠오르는데, 여기에 이제 아름다움 이라는 단어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아름다움 이라는건 정말 아름다워...

나도 아름답고 따스한 사람이 되고싶다. 그러니까 마지막에 에브가 (스포) 를 주는 것 처럼....

따듯한 어른이 되는 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이렇게 극찬해놓고 왜 별점을 4점만 줬느냐???
장미밖에 안 나와서... (당연함. 제목이 장미정원임)
아 뭔가 다른 식물과 꽃 나무가 잔뜩 나오는 다른 영화도 보고싶어졌어~ 큰 화면으로!!! 워~~우워우워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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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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