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글또라는 글쓰기 모임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짧지만 이 모임을 진행해보면서 느낀점을 내가 어떻게 바뀐거 같은지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글또를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에 일에대한 생각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저녁으로 뭐먹지??, 뭐하면서 쉬지??" 이런 하루를 살아가는데 필요는 하지만 아직까지 내 인생에 중요하다가 생각이 되지 않는 생각들을 주로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글또를 하면서 하루에 "이번 회차에는 어떤 글을 주제로 쓰지??, 이걸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등의 나에게 좀 더 중요하게 도움이 되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글또를 시작하는거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하고 바뀌고 싶었던 부분이었다. 글또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목표를 설정함에 있어서 이룰수 있는 목표들을 여러개 설정해두고 한번에 이것저것을 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하나도 제대로 못하기 일쑤였다....(이렇게 버린 자격증 시험비와 학원비.... 너무 아깝다....ㅜㅜ)
성인이 되고 난 이후로는 내가 배우거나 알고있는 정보들을 글로 정리해두지 않다가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필요성을 느끼고 Notion에다가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Notion 사용법도 잘 모르는채로 인터넷에 떠도는 템플릿에다가 막무가내로 정리하다보니.... 나중에는 내가 뭘 공부했는지 정리도 안되고 다시 글쓴것들을 정리하기도 귀찮기도해서 공부를 해도 따로 정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니 기억력이 점점 안좋아져서.... 다시 정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꼇고 글또를 통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velog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정리를 하시는걸 알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시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는데 내가 정리 해놓을 것들을 보기도 편하고해서 오히려 글로 정리하는 맛(?)이 생겼다!! 그래서 기다려진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요즘은 글을 쓸때 귀찮음보다는 즐거움이 더 크다!!
이런걸 보니.... 나는 참 까다롭지만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정리도 되어야하고 목표도 집중할 수 있을 만큼만 설정해야되는 사람인것 같다....!!
글또를 시작할때, 나의 포부는 다른 참여자분들과 생각을 공유해서 내가 생각하는 범위를 좀 넓히고 싶다.라고 작성하였다. 그러기위해선 다른 참여자분들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대화를 많이 나누어 봤어야 했는데.... 이번에 그렇게 하지를 못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하지를 못했는지 계속 반성하게 되었다. 커피챗이라는 유용한 모임도 있었는데.... 그마저도 한번만 참여했다ㅜㅜ 이후로 계속 참여하고 싶어서 눈팅만 열심히 했지만 결국에는 마지막까지 참여하지 못했다....ㅜㅜ (혹시 글또가 끝나고 난 이후에도 생각이 있으시면 저한테 Slack DM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다른 참여자분들이 작성하신 글들을 많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3개 이상 읽어서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회차가 끝나고 난 이후 다음 회차까지 2주라는 시간이 있음에도 한개도 읽기 어려웠다.... 오죽하면 우리회사 동료분 글도 못 읽었다....(안읽었다라는 표현이 맞을지도....ㅎㅎ) 글또 Slack 채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끝나고 난 이후에 하나씩 정독해보고 해당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기라도 해야겠다....!!
글또라는 모임을 통해서 저의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글또를 통해서 그런 모습들을 바꿀려고 노력을 했고 글또 시작 전의 저의 모습과 시작 후의 저의 모습을 비교했을 때, 시작 후의 저의 모습이 정말 좋게 바뀌었다고 생각됩니다. 글또 10기에 참여하신 모든 참여자분들 고생하셨고 다들 앞으로도 건강한 글쓰기해요~~!!
마지막으로 11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