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회사와 협력하는 파트너사가 Public IP기반으로 자사의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해주었다. 추석 기간이라 사무실에 가지 못하니 집에서 해당 시스템에 연동해야해서 회사의 사설망에 VPN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사내 서버를 이용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나중에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날 것 같아 이번 참에 진행 했던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기록해둔다.
이 글에서는 SSH 동적 포트 포워딩을 사용하여 SOCKS 프록시를 설정하고, 이를 로컬 환경과 가상 머신의 Windows 게스트 OS에서 다양한 브라우저에 적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로컬 터미널에서 다음 명령어 실행:
ssh -D 8080 -f -C -q -N username@remote_server
프로세스 확인:
ps aux | grep ssh
ssh 서버가 있는 사설망의 WAN IP를 통해 인터넷으로 나가는 지 확인하기 위해 내 로컬환경의 브라우저에서 whatismyip.com 을 접근해본다. 이 때 ssh 서버의 WAN IP와 동일하면 성공!
이 설정을 통해 로컬 환경및 가상 머신의 Windows에서 안전한 SOCKS 프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트래픽 흐름은 다음과 같다:
브라우저 -> 로컬 SOCKS 프록시(8080 포트) -> SSH 터널 -> SSH 서버 -> 인터넷
또는
Guest OS의 브라우저 -> 로컬 SOCKS 프록시(8080 포트) -> SSH 터널 -> SSH 서버 -> 인터넷
이 방법은 IP 기반의 접근 허용을 하는 네트워크 제한을 우회하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