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찬택배판매 쇼핑몰 만들기 프로젝트, 회시경의푸른밤이라는 재밌는 팀 이름으로 했던 첫 협업프로젝트!
내일배움카드로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웹개발기초반을 들었던 내일배움단 2기 수강생 5명이 모여서 만들었다.
11일+3일(발표 이후 3일동안 처음에 미뤄두었던 회원가입-로그인기능 구현)의 여정동안 강의에 나온 많은 내용들을 활용했고, 강의에 나오지 않은 내용들을 구글링해가며 다양한 시도를 각자 했고, 아직도 다른 팀원이 짠 코드까지(어떤 경우 본인이 짠 코드도)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목표하고 의도했던 대로의 결과물을 냈다.
실시간계좌이체나 카드결제같은 결제모듈은 들어가지 않고 고객이 계좌로 입금해줘야하는 방식이지만 그 외엔 거의 손색이 없는 쇼핑몰로서의 기능이 가능한(관리자페이지에서 새로 상품등록을 하고 주문내역에서 주문상태를 바꿔주고 운송장번호 입력 등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의 쇼핑몰을 python flask, mongodb, jQuery와 부트스트랩 정도를 이용해 처음부터 만들어냈다는 건 나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팀장을 맡아서 목표를 설정하고 할 일들을 정리하고 분배하는 등의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역할도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좀 있긴 했고, 덕분에 그런 역할들이 프로젝트에서 실제 코딩하는 것 못지 않게 얼마나 중요한가도 한번 더 깨닫게 됐다. 함께 시간과 의지를 내어 최선을 다해 참여해준 팀원들에게 몹시 고맙고, 추가요금도 받지 않고(!) 이런 프로젝트 기회를 만들어준 스파르타코딩클럽과 고생해주신 매니저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