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은 '편리하고 즐거운 미식생활'을 강조한 외식업 예약 서비스다. 내가 원하는 지역에서 데이트나 각종 모임 등과 어울리는 분위기의 식당, 맛집을 편리하게 찾고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분석해보려 한다.
기존의 인기 있는 맛집을 가기 위해서는 직접 검색해서 찾거나, 수소문해 찾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약속이라면 좋은 자리, 좋은 시간대에 가기 위해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하는 불편함과, 그마저도 예약하기도 쉽지 않아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캐치테이블은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인기있는 외식업체들을 알려주고 어떤 메뉴들이 있고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예약 가능 날짜가 눈에 띄게 잘 배치에 굳이 클릭해서 들어가보지 않더라도 예약 가능 날짜를 알아볼 수 있다.
주로 인기있는 맛집, 어떤 모임을 할 것인지에 포커스가 맞춰져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외식을 할 것인지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기껏해야 스시오마카세나 우마카세 정도. 추가로 외식 카테고리 메뉴바가 있긴 하지만, 스크롤을 많이 내려야 볼 수 있다. 배달의 민족처럼 메인 상단의 카테고리를 하나 클릭해서 들어가면, 그 다음 페이지에서 외식 종류를 고를 수 있는 항목이 추가로 있었으면 좋겠다.
캐치테이블 매장용 앱으로 본다면 매장 내 자리 배치도가 있고, 예약자를 어디 자리에 배치할 것인지 상세히 나와있다. 관련 직장을 다니며 캐치테이블 매장용 앱을 사용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고객이 예약을 했지만 기대했던 자리가 아니라 불만을 표출할 때이다. 당연히 방문 고객들이 예약을 많이 주게 된다면 차례대로 자리 배치를 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예약을 준 고객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자리에서 멀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예약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그 상황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간단한가게의 자리 배치도라도 볼 수 있다면, 다른 식당을 알아 보거나 등 여러가지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레퍼런스 분석이었는데 이게 맞는가 싶은 생각이다. 내가 뭐라고 해당 서비스를 평가하는지... 이런 생각이 들며 글을 작성했다. 그리고 평소에 아무생각 없이 사용하던 서비스였는데, 이렇게 장단점을 분석하려 하니 어렵기도 했고, 앞으로 특정 서비스를 사용할때 개선점을 많이 생각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UIUX 디자이너로 나아가기 위해 충분한 연습을 한다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있을 레퍼런스 분석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