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과정을 통해 기존 페이지를 참고하여 개발 방향성을 정하고, dbdiagram.io를 이용하여 ERD를 작성
Modeling을 하면서 type과 detail 설정을 할 때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
역참조를 통해 PK값에 관계성을 가진 FK 데이터 호출
order_by method를 사용하여 기획에 맞는 기준으로 정렬
get_or_create method와 save를 사용하여 기존 회원이 가지고 있던 장바구니의 데이터를 업데이트
ERD작성이 처음이라 어떤 방식이 효율적인지, 맞는 구조인지 알지 못해서 2주차에 'ERD 자체를 갈아엎어야 할까?' 라는 상황이 생겼다. 처음에는 코드가 조금 더러워도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진행했다. 하지만 하루종일 해결 방안을 찾아도 해결할 수 없었고, 결국 모델링을 수정하게 되었다. 이후 며칠동안 잠을 줄여가며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다 보니 승현 멘토님이 했던 말이 계속 떠올랐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조금 돌아간다는 이유로 고치지 않는 행동은 좋지 않아요" 이 말은 프로젝트가 끝나도 머리 속에 멤돌고 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서로 간에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 각자 분야에서 코드를 치고 정보를 공유하다 보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떤 정보가 서로에게 필요하고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점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2주차가 되어서야 서로가 만든 객체 모양이 다른 것을 알게 되었고, 통신할 때 난항을 겪었다. 또한, 같은 의미의 코드를 써도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list와 array 같은 것이 있다.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알고 진행한다면 온전히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에 더 투자할수 있을 것 같다.
보통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사람 사이에 갈등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팀이 와해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우리 팀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던 것 같다. 단지 '운이 좋았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각 팀원이 서로 배려하고 이끌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결과물을 낸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첫 프로젝트라서 결과물이 더 소중한 것 같다. 또한, 나와 1:1 통신이 계속 겹쳐있어서 지속적인 당근과 채찍을 준 논굥님에게 무한한 감사를 여기서나마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