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네트워크 계층

data_buddha·2024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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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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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을 넘어서는 네트워크 계층

  • 네트워크 계층에서는 IP 주소를 이용해 송수신지 대상을 지정하고, 다른 네트워크에 이르는 경로를 결정하는 라우팅을 통해 다른 네트워크와 통신

데이터 링크 계층의 한계

  •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만으로는 LAN을 넘어서 통신하기 어려움
    • 첫 번째 이유,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만으로는 다른 네트워크까지의 도달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다.
      • LAN간에 패킷을 주고 받을 때, 패킷이 이동할 최적의 경로를 "라우팅"이라고 함
      •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의 장비로는 라우팅을 수행하기 어렵지만, 네트워크 계층의 "라우터 router"로는 가능
    • 두 번째 이유, MAC 주소만으로는 모든 네트워크에 속한 호스트의 위치를 특정하기 어렵다.
      • 택배의 수신인 역할을 하는 "MAC 주소"라면, 수신지 역할을 하는 정보는 네트워크 계층의 "IP 주소"
      • 택배 배송 과정에서 '수신인'과 '수신지'를 모두 활용하고, '수신지'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처럼
      • 네트워크에서도 'MAC 주소'와 'IP 주소'를 함께 사용하고, 'IP 주소'를 우선시 함
    • MAC 주소를 물리주소라고 부르는 것처럼 IP 주소는 "논리 주소"라고 함
    • MAC 주소는 NIC마다 할당되는 고정된 주소이지만, IP 주소는 호스트에 직접 할당이 가능
    • "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이라는 특정 프로토콜을 통해 자동으로 IP 주소를 할당 받거나, 사용자가 직접 할당할 수 있고, 한 호스트가 복수의 IP 주소를 가질 수도 있음
  • 정리하자면,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만으로는 네트워크 간의 통신이 어렵고, 이를 "네트워크 계층"에서 해결 가능. 어떻게? 'IP 주소'를 이용해 송수신지를 특정하고 해당 수신지까지의 최적의 경로를 설정하는 '라우팅'이 이루어지기 때문

인터넷 프로토콜

  • 네트워크 계층의 핵심적인 프로토콜 "인터넷 프로토콜 IP:Internet Protocol"
  • IP에는 IPv4, IPv6 두 가지 버전이 있음

IP 주소 형태

  • 192.168.0.1 (IPv4)
  • 점으로 구분된 8비트를 "옥텟 octet"이라고 함
  • 총 4바이트(32비트)로 주소를 표현할 수 있음

IP의 기능

  • IP의 기능에는 "IP 주소 지정" 기능과 "IP 단편화" 기능이 있음
  • "IP 주소 지정"
    • IP 주소를 바탕으로 송수신 대상을 지정하는 것을 의미
  • "IP 단편화"
    • 전송하고자 하는 패킷의 크기가 "MTU"라는 최대 전송 단위보다 클 경우, 패킷을 나누는 것을 의미
    • "MTU"란 한 번에 전송 가능한 IP 패킷의 최대 크기를 의미
    • 패킷이 쪼개진 후에는 수신지에 도착하면 다시 재조합됨

IPv4


출처) https://www.guru99.com/ko/ip-header.html

  • 식별자, 플래그, 단편화 오프셋 필드는 "IP 단편화"에 관여
  • 송신지 IP 주소, 수신지 IP 주소는 "IP 주소 지정"에 관여
  • 식별자 Identification
    • 패킷에 할당된 번호
    • 패킷이 잘개 쪼개져서 수신지에 도착했을 때, 어떤 메시지에서 쪼개졌는지 인식하기 위해 사용
  • 플래그 Flag
    • DF라는 이름의 비트는 Don`t Fragment의 약어로, IP 단편화를 수행하지 말라는 표시
    • MF라는 이름의 비트는 More Frangment의 약어로, 단편화된 패킷이 더 남아있는지 나타냄
  • 단편화 오프셋 Fragment Offset
    • 패킷이 단편화되기 전에 패킷의 초기 데이터에서 몇 번째로 떨어진 패킷인지 나타냄
    • 즉 쪼개진 패킷을 순서대로 재조합하기 위한 필드
  • TTL Time To Live
    • 패킷의 수명을 나타냄, 0이면 폐기
  • 프로토콜 Protocol
    • 상위 계층의 프로토콜이 무엇인지를 나타내는 필드
  • 송신지 IP 주소와 수신지 IP 주소
    • 이름 그대로 송수신지의 IPv4 주소를 나타냄

IPv6


출처) https://velog.io/@hsshin0602/%EC%BB%B4%ED%93%A8%ED%84%B0-%EB%84%A4%ED%8A%B8%EC%9B%8C%ED%81%AC-IPv6

  • IPv4의 주소의 총량은 쉽게 고갈될 수 있음. 따라서 16바이트(128비트)짜리 IPv6를 사용
  • 2001:0230:abcd:ffff:0000:0000:ffff:1111
  • 다음 헤더 Next Header
    • 상위 계층의 프로톨을 가리키거나 "확장 헤더"를 가리키는 필드
      • "확장 헤더"란 IPv6에 추가적인 헤더 정보가 필요할 경우에 기본 헤더와 더불어 "확장 헤더"라는 추가 헤더를 가질 수 있음
  • 홉 제한 Hop Limit
    • "홉"이란 패킷이 호스트 또는 라우터에 한 번 전달되는 것을 "홉"이라고 함
    • 전달될 때마다 1씩 감소
    • Ipv4의 TTL 필드와 유사하게 패킷의 수명을 나타내는 필드

ARP

  • 상대 호스트의 IP 주소는 알지만, MAC 주소는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
  • ARP Address Resolution Protocol은 IP 주소를 통해 MAC 주소를 알아내는 프로토콜
  • 여러 개의 호스트가 동일한 네트워크에 속한 상태에서 A가 B에게 패킷을 보내고 싶지만 IP 주소는 알지만, MAC 주소는 모르는 상황에서 ARP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는 가정
      1. APR 요청
      • 우선 A는 네트워크 내의 모든 호스트에게 B의 IP 주소를 보내며, B의 MAC 주소를 찾는 것과 같은 브로드캐스트 메시지를 보냄
      • 이 메시지는 "ARP 요청"이라는 ARP 패킷
      1. ARP 응답
      • 네트워크 내의 모든 호스트가 ARP 요청을 수신하지만, B를 제외한 나머지 호스트는 자신의 IP 주소가 아니므로 무시
      • B는 자신의 MAC 주소를 담은 메시지를 A에게 전송, 이 유니캐스트 메시지는 "ARP 응답"이라는 ARP 패킷
      1. ARP 테이블 갱신
      • "ARP 테이블"이라는 정보를 모든 호스트가 유지
      • IP 주소와 그에 맞는 MAC 주소를 주소 바인딩한 테이블
      • ARP 테이블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삭제되고, 임의로 삭제할 수 있음
  • ARP는 "동일한 네트워크" 내에 있는 호스트의 MAC 주소를 알아내는 프로토콜인데 다른 네트워크에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함?
    • 간략히 하자면,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라우터의 MAC 주소를 ARP 프로토콜의 과정을 따라서 패킷을 전송함

IP 단편화를 피하는 방법

  • IP 단편화는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음
    • 불필요한 트래픽 증가와 대역폭 낭비로 이어질 수 있고, 쪼개진 패킷들을 합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하도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음
  • IP 패킷을 주고받는 모든 호스트의 '처리 가능한 MTU 크기'를 고려해야 함
    • 'IP 단편화'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최대 크기만큼만 전송해야 하며 이 크기를 "경로 MTU"라고 함
    • "경로 MTU"를 구하고 해당 크기만큼의 패킷을 송수신하여 "IP 단편화"를 피하는 기술을 "경로 MTU 발견"이라고 함

IP 주소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

  • IP 주소는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로 이루어져 있음
    • 전자는 '호스트가 속한 특정 네트워크'를 식별하는 역할, 후자는 '네트워크 내에서 특정 호스트'를 식별하는 역할
  • IP 주소에서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분하는 범위는 유동적일 수 있음
    • IPv4 기준으로 네 개의 옥텟 중 1개의 옥텟이 네트워크 주소일 수도 있고, 2개의, 3개의 옥텟이 네트워크 주소일 수 있음
  • 그렇다면 어떻게 구분하는게 효율적일까?
    • 호스트 주소 공간을 크게 할당하면 호스트가 할당되지 않은 다수의 IP 주속 낭비될 수 있음
    •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럐스"라는 개념이 도입

클래스풀 주소 체계

  • "클래스"는 "네트워크 크기"에 따라 주소를 분류하는 기준
  • 네트워크 크기를 가변적으로 조정해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획할 수 있음
  • "클래스"를 기반으로 IP 주소를 관리하는 주소 체계를 "클래스풀 주소 체계"라고 함
  • 호스트의 주소 공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것은 아님
    • 호스트 주소가 전부 0인 IP 주소는 해당 네트워크 자체를 의미하는 네트워크 주소로 사용되고
    • 호스트 주소가 전부 1인 IP 주소는 브로드 캐스트를 위한 주소로 사용됨
    • 따라서 호스트 주소가 전부 0인 IP 주소와 전부 1인 IP 주소는 특정 호스트를 지칭하는 IP 주소로 사용될 수 없음

클래스리스 주소 체계

  • 클래스풀 주소 체계에는 한계가 있음
    • 클래스별 크기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IP 주소가 생성되어 낭비될 가능성이 있음
    • 게다가, 사전에 정해진 A,B,C 클래스 외에는 다른 크기의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없음
  • 따라서, 클래스풀 주소 체계보다 더 유동적이고 정교하게 네트워크를 구획할 수 있는 "클래스리스 주소 체계"가 등장
    • 이름처럼 클래스에 구애받지 받고 네트워크 영역을 나누어서 호스트에게 IP 주소 공간을 할당하는 방식

서브넷 마스크

  • 클래스리스 주소 체계는 클래스를 이용하지 않으므로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분 짓는 지점은 임의의 지점이 될 수 있음
  • 클래스리스 주소 체계에서는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분짓는 수단으로 "서브넷 마스크 subnet mask"를 이용
  • "서브넷 마스크"는 IP 주소상에서 네트워크 주소는 1, 호스트 주소는 0으로 표기한 "비트열"을 의미
  • "서브넷 마스크"를 이용해 클래스를 원하는 크기로 더 잘게 쪼개어 사용하는 것을 "서브네팅 subnetting"이라고 함

서브네팅 : 비트 AND 연산

  • 서브넷 마스크를 이용해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분 짓는 방법은 단순
    • IP 주소와 서브넷 마스크를 "비트 AND 연산"하면 됨
  • "비트 AND 연산"이란 피연산자가 모두 1인 경우에는 1, 아닌 경우에는 0이 되는 연산
  • 정리하자면, 클래스리스 주소 체계는 클래스가 아닌 "서브넷 마스크"를 이용해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분하는 IP 주소 체계. 또한 "서브넷 마스크"와 "IP 주소" 간의 "비트 AND 연산"을 수행하여 IP 주소 내의 네트워크 주소를 알아낼 수 있음. 따라서 더 유동적이고 정교하게 네트워크를 구획할 수 있게 되었음

서브넷 마스크 표기 : CIDR 표기법

  • 서브넷 마스크를 표기하는 방법에는 "10진수로 표기(255.255...)"하는 방법과 "IP 주소-서브넷 마스크 상의 1의 개수" 형식으로 표기하는 방법이 있음
  • 두 번째 방식인 'IP 주소-서브넷 마스크 상의 1의 개수' 형식은 "CIDR 표기법"이라고 부름
    • IP 주소와 서브넷 마스크를 함께 표현할 수 있는 간단한 표기로 많이 활용

공인 IP 주소와 사설 IP 주소

  • 공인 IP 주소는 전 세계에서 고유한 IP 주소

사설 IP 주소와 NAT

  • 사설 IP 주소는 사설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기 위한 IP 주소
  • 사설 IP 주소의 할당 주체는 일반적으로 "라우터"
  • "사설 IP 주소"는 타 사설 IP 주소와 중복될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 간의 통신이 어려움
  • 그렇다면 사설 IP 주소를 사용하는 호스트가 외부 네트워크와 통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NAT 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술을 활용
    • "NAT"는 사설 IP 주소와 공인 IP 주소의 변환하는데 사용

정적 IP 주소와 동적 IP 주소

  • 호스트에 IP 주소를 할당하는 방법에는 "정적 할당"과 "동적 할당"이 있음

정적 할당

  • 수작업으로 호스트에게 IP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
  • 이렇게 할당된 IP 주소를 "정적 IP 주소 static IP address"라고 함

동적 할당과 DHCP

  • 정적 할당의 경우 IP 주소를 잘못 입력할 수 있고 중복된 IP 주소를 입력할 수 있음
  • 이때 사용 가능한 IP 주소 할당 방식이 "동적 할당", 동적 할당으로 할당된 IP 주소는 "동적 IP 주소"라고 함
  • IP 동적 할당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프로토콜이 바로 "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 DHCP를 통한 IP 주소 할당은 IP 주소를 할당받고자 하는 "호스트(클라이언트)"와 해당 호스트에게 IP 주소를 제공하는 "DHCP 서버" 간에 메시지를 주고받음으로써 이루어짐
    • DHCP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할당 가능한 IP 주소 목록을 관리하다가 클라이언트가 요청하면 IP 주소를 할당
  • DHCP로 할당받은 IP 주소는 사용기간이 존재함을 유의
  • IP 주소를 할당받는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DHCP 서버 간에 주고받는 메시지의 종류는 크게 4가지, 순서대로 이루어지며, 이 메시지들을 주고받는 것은 DHCP 패킷을 주고받는 것과 같음
      1. DHCP Discover
      • DHCP Discover 메시지를 통해 DHCP 서버를 찾음
      • 전송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는 아직 IP 주소를 할당받지 못했으므로 0.0.0.0으로 설정
      1. DHCP Offer
      • 서버가 클라이언트에게 할당해 줄 IP 주소를 제안하는 메시지
      1. DHCP Request
      • DHCP Offer 메시지에 대한 응답
      • "DHCP Offer 잘 받았는데 써도 되지?" 같은 의미
      1. DHCP ACK
      • 서버가 클라이언트에게 써도 된다는 최종 승인을 담은 메시지

예약 주소 : 0.0.0.0 vs 127.0.0.1

  • "루프백 주소 loopback address"는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특별한 주소
    •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루프백 주소는 127.0.0.1이고, "로컬호스트 localhost"라고도 부름
  • "0.0.0.0/8"은 호스트가 IP 주소를 할당받기 전에 임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호스트 입장에선 자신을 지칭할 IP 주소가 없기 때문에 사용
  • "0.0.0.0/0"은 또한 자주 사용되는 특수 주소로 "모든 임의의 IP 주소"를 의미

라우팅

라우터의 핵심 기능은 '패킷'이 이동할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뒤 해당 경로로 패킷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를 '라우팅'이라고 함

라우터

  • '라우터'는 네트워크 계층의 핵심 기능을 담당
  • 라우팅 도중 패킷이 호스트와 라우터 간에, 혹은 라우터와 라우터 간에 이동하는 하나의 과정을 "홉 hop"이라고 함
  • 즉, 패킷은 '여러 개의 홉을 거쳐' 라우팅되는 것
  • 우리가 구글 웹 페이지에 방문하는 것도 '우리의 컴퓨터'와 '구글의 컴퓨터'가 주고받는 패킷도 여러 네트워크 장비를 거치는 수많은 홉과 경로를 통해 이동함
  • 그렇다면 라우터는 어떻게 라우팅을 수행할까? 라우터는 패킷을 전달할 다음 홉을 어떻게 알까?

라우팅 테이블

  • 라우팅의 핵심은 라우터가 저장하고 관리하는 '라우팅 테이블'
  • '라우팅 테이블'은 특정 수신지까지 도달하기 위한 정보를 명시한 테이블
    • 라우터는 '라우팅 테이블'을 참고하여 수신지까지의 도달 경로를 판단
  • '라우팅 테이블'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정보로는
    • '수신지 IP와 서브넷 마스크' : 최종적으로 패킷을 전달할 대상을 의미
    • '다음 홉' : 최종 수신지까지 가기 위해 다음으로 거쳐야 할 호스트의 IP 주소나 인터페이스를 의미. '게이트웨이'라고 명시되기도 함
    •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 패킷을 보낼 통로
    • '메트릭' : 해당 경로로 이동하는 데에 드는 비용을 의미. 라우터가 라우팅 테이블에 있는 경로 중에 패킷을 보낼 경로를 선택할 때, '메트릭'이 낮은 경로를 선호
  • 라우팅 테이블에 없는 경로로 패킷을 전송해야 할 때가 있음. 이 경우 기본적으로 패킷을 내보낼 경로를 설정하여 해당 경로로 패킷을 보낼 수 있다. 이 기본 경로를 "디폴트 라우트"라고 함
  • '기본 게이트웨이'란, 호스트가 속한 네트워크 외부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경로이고, 일반적으로 라우터 주소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음
  • 네트워크 내부 호스트 A가 네트워크 외부 호스트 B에게 패킷을 전달해야 한다고 가정한다면
    • A의 라우팅 테이블에 B에 이르는 경로가 없을 경우,
    • A는 우선 패킷을 라우터(기본 게이트웨이)에 전달
    • 이를 위해 A는 '기본 게이트웨이'를 '디폴트 라우터'로 삼고
    • 만약 수신지 경로가 따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패킷들은 '기본 게이트웨이'에 전달
    • 즉, A 입장에서 "이 수신지 주소는 뭐지?(불분명한 수신지 주소를 가진 패킷을 발견) 일단 디폴트 라우트(기본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외부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경로, 라우터)로 보내야겠다."라는 판단을 하는 것
  • 라우팅 테이블을 구성하는 정보는 라우팅 방식에 따라, 호스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정리하자면, '라우팅'을 해주는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는 '라우팅 테이블'을 통해 패킷을 수신지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고, '라우팅 테이블' 안에는 네트워크 상의 특정 수신지까지 도달하기 위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는 것

정적 라우팅과 동적 라우팅

  • 라우팅 테이블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정적 라우팅'과 '동적 라우팅'으로 구분할 수 있음

정적 라우팅

  • '정적 라우팅 static routing'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직접 라우팅 테이블 항목을 채워 넣은 후에 이를 토대로 라우팅되는 방식

동적 라우팅

  • 정적 라우팅은 입력 실수가 발생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속 수동으로 바꿔줘야 함
  • '동적 라우팅 dynamic routing'은 자동으로 라우팅 테이블을 채우고, 이를 이용하여 라우팅 하는 방식을 의미
  • 그렇다면 어떻게 동적으로 라우팅 테이블을 채울까?
    • 모든 라우터는 특정 수신지까지 도달하기 위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라우팅 테이블을 채우려고 함
    • 이를 위해, 라우터끼리 서로 자신의 정보를 교환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프로토콜이 '(동적) 라우팅 프로토콜'

라우터들의 집단 네트워크 AS

  • 동일한 라우팅 정책으로 운용되는 라우터들의 집단 네트워크를 AS(Autonomous System, 자주적인 체계)라고 함
  • 한 AS 내에는 다수의 라우터가 있음
  • 라우터들은 AS 내부에서만 통신할 수도 있고, AS 외부와 통신할 수 있음
  • AS 외부와 통신할 경우 AS 경계에서 AS 내외로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는 "AS 경계 라우터(ASBR; Autonomous System Boundary Router)"라는 특별한 라우터를 이용

라우팅 프로토콜

  • '라우팅 프로토콜'은 라우터끼리 자신들의 정보를 교환하며 패킷이 이동할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한 프로토콜
  • 라우팅 프로토콜은 크게 AS 내부에서 수행하느냐, AS 외부에서 수행하느냐에 따라 종류를 나눔
    • AS 내부 수행 프로토콜 : IGP Interior Gateway Protocol
    • AS 외부 수행 프로토콜 : EGP Exterior Gateway Protocol

IGP : RIP와 OSPF 프로토콜

  • 대표적인 'IGP'로는 'RIP Routing Information Protocol', 'OSPF Open Shortest Path First'가 있음
    • 'RIP 프로토콜'은 '거리 벡터'가 사용
    • 'OSPF 프로토콜'은 '링크 상태'가 사용
  • RIP
    • '거리 벡터 라우팅 프로토콜'이란, 거리를 기반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는 프로토콜
    • 여기서 '거리'는 패킷이 경유한 라우터의 수, 즉 '홉'의 수를 의미
    • 인접한 라우터끼리 경로 정보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며 라우팅 테이블을 갱신
    • '홉' 수가 적을수록 라우팅 테이블상의 '메트릭'도 작아짐
  • OSPF
    • '링크 상태 프로토콜'로 네트워크는 마치 노드와 간선(링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링크 정보를 비롯한 현재 네트워크 상태를 그래프의 형태로 '링크 상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 OSPF에서는 최적의 경로를 결정하기 위해 '대역폭'을 기반으로 메트릭을 계산
    • '대역폭'이 높은 링크일수록 메트릭이 낮은 경로로 인식
    • OSPF에는 문제점이 있음, 네트워크 규모가 커졌을 때 네트워크 구성이 변경될 때마다 라우팅 테이블이 갱신된다면 그 자체로 부담
    • 이를 해결하기 위해 OSPF에서는 AS를 AREA라는 단위로 나누고, 구분된 에어리어 내에서만 링크 상태를 공유
    • 즉 넓은 범위의 AS를 작게 쪼개어, AREA 단위로 관리하는 것
    • AREA간의 연결은 'ABR Area Border Router'이라는 라우터가 담당

EGP : BGP

  • 대표적인 'EGP'로는 'BGP Border Gateway Protocol'이 있음
    • AS 간의 통신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프로토콜로, 엄밀하게는 AS 간의 통신이 '가능한' 프로토콜
  • AS 간의 통신을 위한 'BGP'는 'eBGP externel BGP', AS 내의 통신을 위한 'BGP'는 'iBGP internel BGP'라고도 함
  • AS 간에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AS 내에서 eBGP를 사용하는 라우터가 하나 이상 있어야 하고, 또 다른 BGP 라우터와 연결되어야 함
    • BGP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된 BGP 라우터를 '피어 peer'라고 정의
    • 즉, 다른 AS와의 BGP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BGP 라우터끼리 연결되어 '피어'가 되어야 함
    • 이렇게 피어 관계가 되도록 연결되는 과정을 '피어링 peering'이라고 함
  • BGP는 RIP와 OSPF에 비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 why? 경로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속성'과 '정책'이 고려되기 때문
  • BGP의 속성이란 경로에 대한 일종의 부가 정보. 속성에 다양한 종류가 있음
    • AS-PATH 속성
      • 메시지가 수신지에 이르는 과정에서 통과하는 AS들의 목록
      • AS-PATH 속성을 통해 볼 수 있는 BGP의 특징 2가지
        • 첫째, BGP는 AS 간 라우팅을 할 때 거치게 될 '라우터'의 수가 아닌 'AS'의 수를 고려함
        • 둘째, BGP는 RIP처럼 단순히 수신지에 이르는 '거리'가 아닌, 메시지가 어디를 거쳐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나타내는 '경로'를 고려함
    • NEXT-HOP 속성
      • 다음 홉, 다음으로 거칠 라우터의 IP 주소를 나타냄
    • LOCAL-PREF 속성
      • AS 외부 경로에 있어 AS 내부에서 어떤 경로를 선호할지에 대한 척도를 나타내는 속성
profile
来日方长 : 앞길이 구만리 같다; 앞길이 희망차다. 장래의 기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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