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갑자기 ⁉️

---

1년간 주니어 개발자로 일을 해본 소감..?

1년간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갑작스럽게 마주친 Elasticsearch!!

이놈이 아니였다면, 대학원을 생각 할 일이 없었다...

ELK 스택을 사용하고, Elasticsearch API를 활용하여 검색개발 파트를 경험하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았다.

• 아직 난 개발자가 아니였다...
• 지금 같은 개발로 유지된다면 너무 아쉬운 문제가 많은 것 같다...
• 사용자들에게 좋은 검색이란 무엇일까..?
• 그럼 지금 필요한건 뭘까??

라는 부분들을 찾았고, 정답은 NLP 분야였다...

---

퇴사통보는 ??

아직 우리부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지만, 지금 아니면 공부를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3주 고민을 하다가 PM님에게 점심 식사 후 면담을 요청 했다.

나 : PM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PM : 무슨일인데요??
나 : 저...... 좋은 기회로 대학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PM : 하하... 그래요..?
나 : 9월 말까지 있고, 퇴사하겠습니다......

알바 그만둘때는 잘 나왔던 "그만 두겠습니다." 라는 말이 진짜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회사에서 좋게 생각을 해주셔서 감사(?)하게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셨다..😀🙏🙏

---

막무가내로 퇴사한거 아니야 ?????

위에 사유로도 말했듯이 좋은 기회로 한 대학원 교수님 Lab실과 연락이 되었고,
면담도 진행 하면서 대학원에 대한 안내도 받았고, 연구실은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또한 내가 연구실에 들어갔을 때 하게 될 여러것들을 소개 시켜 주셨고,
10월 부터 교수님 Lab실 계약 연구원으로 들어간 후, 23년도 1학기 입학을 준비해보는게 어떤지 물어보셨고, 나도 거기에 응답을 했다.

---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

항상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요즘에는 너무 공부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 뿐이다...

교수님과 면담 후 요즘 드는 생각은

지금까지 내가 한 코딩은 플랫폼 개발은 위한 코딩이였다면,
이제는 분석과 연구를 위한 코딩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님은 두개가 조금은 다르지만 현업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금방 적응은 될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고, 거기에 큰 힘을 얻었다.

그래서 요즘은 다시 Python을 공부중이다...

요즘은 Golang으로도 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Golang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학생 -> 개발자 -> 다시 학생으로...

얼른 공부하고 싶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