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roject D+3🐾

오늘은 어제 작성하던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를 이어 작성했다.
어제 틀을 잡아놓기는 했지만 어떤 기능이 필요하며 그 기능을 우리가 구현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작성하다 보니 오늘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처음에는 다 같이 작성하였지만 필요 기능을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 각자 작성한 뒤 모여서 수정하는게 효율적일 것 같다는 의견에 따라 < 멤버십 / 게시글 / 게시글 목록 > 카테고리로 나누어 각 카테고리마다 2명이 협동해 작성하였다.

이후에는 프론트엔드 분들은 화면 정의서를 백엔드는 테이블 명세서를 작성하였다.
사실 테이블을 만드는 실습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테이블의 중요함을 모르고 있었는데 아침 특강(?)에서 강사님이 "테이블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실제로 테이블을 만들다 보니 테이블을 만드는 일이 왜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지 알게 되었다. 하나의 테이블을 만들 때 그 테이블에는 어떤 데이터들이 포함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테이블 간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정해야 하는데 이렇게 정한 테이블을 바탕으로 코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테이블에 포함될 데이터를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테이블 간의 관계를 정할 때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한 명의 회원이 한 게시물에서 하나의 댓글에만 투표를 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회원 테이블과 투표 테이블의 관계, 게시물 테이블과 투표 테이블의 관계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온 의견으로는 다대다, 일대다가 있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구글링, GPT 등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를 나눈 결과 처음 의견대로 일대다가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게 테이블과 테이블 명세서를 다 작성한 줄 알았지만 화면 정의서,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에서 수정 부분이 생길 때마다 테이블과 테이블 명세서도 수정을 해야 했다. 이를 통해 처음에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할 때 명확하게 작성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