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를 돌아보며..!

김형민·2021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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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3개월이였다..!

걱정, 기대, 설렘, 좌절, 희망 등의 감정이 정말 적절히 녹아들었던 항해99
3개월 전에 비해 코딩실력은 물론 팀과 협업하는법 일하는 방식, 시간관리와 시간의 소중함
그리고 일을 하는 태도까지 배우며 지난 날을 반성하는 마음가짐까지 가지게 되었다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은 부분들이 있지만 털어버리고

항해99에서 만들었던 프로젝트들을 다시 돌아보자!

개인프로젝트는 제외했다!

1. MY FAVORITE YOUTUBER

GIT : https://github.com/rlagudals95/My-Favorite-Youtuber
구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hPuK_4p30-8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전했던 것

  • 하나의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어렴풋이 나마 파악하기!

항해 1일차 : (3-4일간 진행) 자유 주제 JWT 로그인이 가능한 사이트 구현
프론트/백 역할을 나눌 기본지식조차 부족한 채로 어떻게든 기본 구색 로그인, 포스팅 기능을 갖추다. 아쉬웠던 점은 코딩이 익숙치 않아 구글링한 답변을 응용하기가 어려웠다. 구현하고 싶은 것을 구현하지 못하고, 구현한 것 부분 중에서도 이해하지 못한 개념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프로젝트 하나를 만드는데 거쳐야할 과정들을 가볍게 훑어본 기간이라 생각한다


2. 인스타그램 클론코딩(6일간)

GIT : https://github.com/rlagudals95/insta_clone_coding
구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OJqWtzs6EeM

처음으로 프론트와 백 역할을 나누어 진행했고. API를 설계해 데이터를 받아오는 과정을 학습한 기간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전했던 것

  • 처음으로 백엔드와 협업해서 API설계부터 구현까지하기!
  • 인스타그램의 CSS 최대한 카피해보기!
  • 1주일이란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 구현해보기!

매번 API를 호출할 필요없이 프론트단에서 상태관리를 하는 연습도 했다. 실제 운영중인 서비스의 구동원리를 어렴풋이 파악하는 시간이였으며 른 프로젝트와 달리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구상하는데 시간을 덜 쏟을 수 있어 개발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지만 처음으로 백엔드와 구현해보는 프로젝트라 시간상(6일) 구현하지 못한 기능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3. 발견(2주간 진행)

GIT : https://github.com/rlagudals95/mini_project_update
구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X-L3am3so4&t=2s

항상 스파르타식??을 강조하던 항해99에서 처음으로 이번 미니프로젝트 기간엔 재정비를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너무 달리지 않는 것을 추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전했던 것

  • CRUD부터, 로그인/회원가입, 2개의 게시판(일부러 많은 기능을 도맡아서 한 것)
  • MBTI 검사 모듈 협업

하지만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했고 달리기를 멈출 생각은 추호도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많은 역할을 담당해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거기에 하고싶었던 기획까지 더해져서 불타는 2주를 보냈다! 돌아보면 좀 더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었다라는 아쉬움이 항상 남긴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실 서비스에 서비스에 꼭 필요하지 않은 기능까지 더해서 더욱 각성하고자 노력했다.

실제로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달리면서 리액트에대해서 좀 더 이해하고 각성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4. SFLASH(3주 개발 2주 마케팅과 보완)

GIT : https://github.com/rlagudals95/SFlash
구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dnDlwT31Xk&feature=youtu.be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실제 서비스를 런칭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경험했으며 항해99의 마지막 결과물을 내는 중요한 기간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전했던 것

  • 지도 API를 활용, 커스텀에서 원하고자 하는 기능 개발
  • 이미지 다중업로드, 다중수정,삭제
  • 중복선택이 가능한 카테고리
  • 짧은 기간안에 정해진 MVP 기능을 구현하고 마케팅까지 직접해보기

사실 처음엔 막막했다 지도 API를 처음써보기도 했고
익숙하지 않은 기능구현들이 많아서 의욕만 넘쳐서 서비스 런칭도 못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기도 했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걱정했던 기술적인 문제들은
절대적인 시간과 팀원들과 열정적인 협업에 의해 실타래처럼 풀렸다 ㅎㅎ

물론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더 구현하고 싶은 기능들도 있다

지도 페이지에서 처음에 모든 마커들이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지도 확대 레벨이 작을땐 지역별로 숫자로 보여주고 확대했을때 확대된 지역의 마커만 렌더링되는
그런 작업을 하고싶었다🙄

예상치 못했던 부분

아무래도 메인지도부터 커뮤니티 마이페이지까지 게시판이 3개로 나뉘어져 있는 형식이다보니
초반 API설계부분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생겨서 API설계를 바꾼 부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기간이다...🤔
생각보다 팀원 모두가 카카오 지도 API를 처음써봤으며 커스텀하는 것이 어려워서 처음에 생각했던 개발기간을 초과해서 서비스를 런칭했다..!

지도 API에 대해서 더 알게 됐다는 점에선 좋았으나 마지막 프로젝트의 중요한 과제인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고객지향적인 개발자로 성장하기! 라는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하진 못한 것 같다

실제로 마케팅을 1주 동안 밖에 진행하지 못했다.

그래도 서비스를 런칭한 1주일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피드백중엔 정말 사소한 것들 그리고 당장 고칠 수 있는 부분들부터
아직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감히 안잡히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었다

"개발자가 구현하고 싶은 기능"과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기능"

생각보다 많이 달랐으며 완성작을 배포한다는 마음보다 훨씬 더 빠른시기에 미완성 프로젝트를

배포하고 실행함으로써 얻는 피드백이 정말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다고 깨달았다.

이부분은 11주차 회고록에 대해 조금 적어놨다!

항해99를 마무리하며...


내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단순히 코드를 짜는 것 리액트를 다루는 것 외에 개발자로서 자주적으로 생각하고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다양하게 접근하는 방법 팀원들과 협업하는 방법

등등 몇 달 전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인 것 같다

단순히 급급히 코드 짜기도 버거 뒀던 내가 현재는 어떤 코드가 더 효율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모습에 가끔 놀랄 때도 있었다..... :)

단순히 개발 능력뿐만 아니라 일하는 태도 시간관리, 시간의 소중함까지 아주 좋은 습관들까지 얻게 된 것 같다 :)

거친파도를 해쳐나갔던 과정이 매우 소중한 자산,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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