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해커톤에 참여해봤다. 탈락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 ㅎ
그래도 실패도 경험이잖아요~? 다 밑거름이라고요~! 어?!
밑거름으로 제대로 남기기 위해! 어떤 과정으로 해커톤에 참여했으며, 탈락 이유까지 분석 해보는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는 "함께 살아요, 우리"라는 주제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2% 감축'을 목표로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해결방안을 개발하는 대회입니다.
https://goinnohac.com/
행정안전부 주최, 지구온난화를 대비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우리말을 쓰자는 취지로 '해커톤'을 '끝장개발대회'로 단어를 바꿨다고 한다. 기엽.. 이런 포인트 넘 좋다.
우선 캠퍼스픽에서 공모전에 같이 나갈 팀을 구했다.
프론트 2명, 백엔드 2명 총 4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다들 능력자 분들이셔서 개발이 아주 수월했다. 특히 나는 백엔드 기술 스택으로 선택한 NodeJS를 처음 경험해봤는데 같이 하시는 백엔드 분이 질문하면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안 보시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개발 과정 다 통틀어서 아이디어 생각하는 게 진짜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어려웠다... 오픈API를 통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이 대회의 중요한 포인트였는데 데이터랑 연관지어 생각하는 게 참 어려웠다.
오랜 기간 공들여 팀원들과 회의한 결과 생각한 것이 '챌린챌린'이었다.
저탄소 생활을 '챌린지' 형태로 인증하고 보상받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지금도 https://www.challenchallen.com으로 접속하면 사용할 수 있다.
기획 배경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탄소 배출 증가율이 높은 나라다. 국제사회에서 '기후악당'으로 불리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국민 인식 수준은 높지 않다. 인식 수준을 높이고, 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탄소중립의 첫 걸음이라 생각한 우리 팀은 저탄소 생활 인증을 중심으로한 소통형 웹서비스 '챌린챌린'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결말 스포... 🤦🏻♀️
끝장개발대회 참가한 64팀 중 거의 5팀은... 아이디어가 비슷했다... 🤦🏻♀️ 사람 생각하는 거 정말 다 똑같고....
예전에 api 명세서를 작성해봤을 때는 swagger가 거의 다 해줘서 직접 만들어본 건 처음이었다. Kakao의 API 문서 형식을 참고해서 작성해봤다.
💡 개발과 배포 과정은 다음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