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쿨의 마지막 단계인 빅프로젝트가 벌써 4주차로 접어들었다!
이번주가 지나면 절반이 지나간 거라니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지난 3주동안 어떤 작업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빅프로젝트 시작 전주 금요일까지 팀원 각자가 생각해본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과제 정의서를 서로 발표하고 빅프로젝트의 주제를 선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칭시간에 우리가 선정했던 주제가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반영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울 것이라는 코칭을 받아서 주제를 바꿔야 했었다. 이틀동안 교육시간 내내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 프로젝트 기획을 할 때는 B2C 방향으로만 생각을 해봤어서 B2B나 B2G로 생각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우리가 사용할만한 데이터가 있는지, 검증은 가능한지, 정말 이게 기업에서 수요가 있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봤을 때 딱 들어맞는 주제를 찾아내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루종일 팀원들과 머리를 싸맨 결과 어느정도 주제가 하나로 좁혀지고 한 주를 마무리했었다.
1주차때 정해졌던 주제 1개로 다시 과제정의서를 작성하고, 이 한 개를 고도화시키는 방향으로 2주차를 시작했다. 관련된 데이터도 찾아보고, 어떻게 차별화를 가져가야 할지도 고민하고, 과제 선정 배경도 꼼꼼히 조사했다. (이 과정도 주제 자체가 무겁고 어려워서 쉽지 않았다.)
하지만 코칭시간에 또 한번 반려되었다. 이때 우리는 기업대출과 관련된 주제를 준비했었는데 대출이란 게 어두운 주제여서 좀 더 밝은 주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소상공인이나 제조/물류쪽에서 AI를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시 주제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결국 우리는 소상공인이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을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고, 심의도 통과해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진도가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과제 정의서부터 요구사항 정의서, ERD, 그리고 와이어프레임까지 차근차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2주차에 이어서 요구사항 정의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면서 기획부분을 좀 더 탄탄하게 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어떻게 가져올지 찾아보며 3주차를 시작했다.
화요일에는 첫 기술 코칭과 일반 코칭 모두 진행이 됐다. 일반 코칭 때는 이제는 회원가입, 로그인, 게시판 부분은 개발이 들어가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셨다. 기술 코칭 때는 코칭님이 AI쪽이신 거 같아서 AI와 관련된 코칭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직 우리팀이 AI쪽 작업을 하지 않아서 여쭤볼 수 있는 게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기존에 하던 작업들을 멈추고, 코칭받은 걸 반영해서 프론트엔드/백엔드/이미지,영상 생성 AI 이렇게 역할 분담을 해서 작업이 진행됐다.
나는 이미지, 영상 생성 AI쪽을 맡게 되었다. 우리 팀의 주제에 맞게 사용하기 적절한 AI모델이 어떤 게 있는지 찾아보고, 실제 마케팅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며 서칭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기반으로 Agent node를 구성하고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를 작성해보았다.
원래는 이미지 생성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사용하려는 AI API에 제약이 있어서 원래 하려던 방식으로는 구현을 못해서 방법을 다시 생각해야하는 상황이 생겼고 현재 해결 중이다!
이미지, 영상 생성 AI 특성상 비용도 많이 들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작업 하나하나가 산 넘어 산이고, 조심스럽고,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잘해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