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 앞서 냅다 최우수상 박제~!~ 최고다 힙촌🐥🐥🐥
CMC는 수익형 앱 런칭 동아리로 풀네임은 Central Makeus Challenge 입니다.
팀을 맺어 3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스토어에 앱을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CMC 웹사이트 : https://makeus.in/
CMC 9기 모집시 공개되었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류 신청은 2021년이었고, 최종 합격 공지는 2022년에 이루어졌습니다.
- 서류 신청 기간: 12/4(토) ~ 12/24(금)
- 서류 합격 공지 기간: 12/26(일)
- 면접 기간: 12/28(화) ~ 12/30(목)
- 최종 합격 공지 기간: 1/1(토) ~ 1/2(일)
- 9기 Central MakeUs Challenge 첫 OT: 1/8(토)
서류 지원 당시 기입해야했던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지원하였습니다.
- 지원 동기 300자 내외
- 프로젝트 협업 경험 300자 내외
- 본인에게서 불만을 경험하고 해소한 경험 300자 내외
- 본인의 단, 중, 장기 인생계획 300자 내외
타 동아리와 비교해도 문항수가 많지도 않고 글자수는 오히려 적은편이라 서류 분량에 대해서는 부담이 없으나, 경험을 압축해서 표현하는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서류 합격 연락을 받고, 구글 미트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한 사람당 20분씩 면접관:지원자=2:1 로 면접을 진행했고, 면접을 본 지원자는 16명이었습니다.
면접에서는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협업, 새로운 기술 학습 방법, 프로젝트 경험 등에 대해 간략히 묻는 정도였습니다.
준비는 많이 못했지만 면접 경험은 무난했다고 생각하고 기대했지만,,
새해 첫날부터 불합격 연락을 받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흑흑
합격한 DND나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CMC는 잊게 되었습니다..
CMC를 잊은지 2주가 되던 때, 자고 있던 사이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전화가 와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스팸인줄 알았는데 해당 번호로 문자를 받았던 내역이 있는 것을 보았고, 그 번호로 온 마지막 연락이 CMC 불합격 문자라 설마.. 혹시..? 하며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합격하신 안드로이드 개발자분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동아리를 탈퇴하며 추가합격자에게 연락이 온 것이었고 그게 운좋게도 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최종 합격 문자를 받고 CMC 9기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CMC는 3개월 동안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게더타운을 통해 세션을 진행하며 팀 빌딩 이후에는 주로 팀 진행사항에 대한 발표를 진행합니다.
초기에는 매주 세션이 진행되지만 팀 빌딩 이후 각 팀의 초기 발표 이후에는 거의 중간, 최종 점검 외에는 세션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 덕분에 후반부에는 팀 개발 위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CMC는 기획-디자이너의 팀빌딩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팀별로 주제 발표 및 개발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획-디자이너] - [개발자]의 팀 매칭이 이루어집니다.
각자 희망하는 개발자, 혹은 팀을 N순위까지 제출하면 운영진에서 최우선적으로 희망순위가 높은 팀으로 매칭해줍니다.
따라서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은 챌린저분들과 서로 높은 순위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네트워킹 안했지만,,, 남들이 미리 팀짜는 거 보고 조금 쫄렸습니다,,😞
CMC는 데모데이 전까지 앱을 반드시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런칭데이는 데모데이 전 주로, 해당일까지 런칭한 팀에게는 데모데이 시상시에 가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런칭데이에 iOS만 출시했고, AOS는 리젝으로 인해 출시하지 못했습니다😥
특별한 행사는 하지 않고, 각 팀별로 구현사항을 공유하는 정도로 세션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데모데이는 CMC의 꽃으로, 사실상 이 날을 위해 3개월을 쏟아부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공덕역 프론트원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모든 팀이 각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눈치보여서 행사장 전체적으로 사진은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각 팀별로 팜플렛, 앱 설치 QR, 명함을 제공해주며 챌린저에게는 개별 신분증(?)을 제공해줍니다. 명함의 경우 각 팀의 디자이너분이 직접 디자인해서 팀마다 명함이 다른게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자랑용 신분증 컷😋
챌린저들은 아침 9시 30분까지 도착해서 부스 운영 준비를 시작하고 10시부터 부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마케터 동아리 관계자, 기업 관계자,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스 운영을 통해 각 팀의 앱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팀들도 정말 많았고, 참가자분들도 정말 많아서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힘들었지만 오프라인 부스 운영이 처음이라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부스에서 주로 기술적인 구현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앱의 전반적인 기획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기획자의 역할이 매우 컸고, 우리 팀 기획자분의 슈퍼 캐리로 더 즐겁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팀이 상을 받지 않았다면 적지 않았을...^^.. 시상식입니다.
부스 운영 종료 후, 정리를 하고 모든 팀이 모여 짝짝짝 박수치는 시간입니다.
참가자들은 나갈 때 대상, 최우수상 팀을 예측하여 낼 수 있고 이 투표를 바탕으로 수상 팀이 정해집니다.
대상, 최우수상에 이어 명칭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인기상(?) 같은 상까지 총 11팀 중 3팀이 수상하였습니다.
그
리
고
놀랍게도 전혀 예상도 하지 않고 박수치고 온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박수 받은 사람이 된 우리팀
감...격...😭
이.. 갬동을... 모두... 우리 팀 분들께... 바칩니다... (사실 한 거 별로 없어서 바칠것도 없는 안드)
수료증과 함께 머그컵, 스티커 등을 받으면서 마지막 CMC 뽕을 뽑.. 아니 즐기며 마무리 했습니다.
저희 팀은 Next CMC에서 활동을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CMC를 통해서 좋은 분들과 좋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힙 촌 짱✨
안드, 아요 둘 다 스토어에 출시되었으니 많관부^_^
[인스타,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 https://linktr.ee/hipchon
[Github] : https://github.com/HipChon
우왕 힙촌이 최우수상이였군용!
중간에 시간이 없어서 시상식(?) 끝까지 다 못보고 나간게 아쉽네요 ㅠㅠ
휴이에게 팀빌딩때 같이 하라고 연락 왔었는데 이때 같이 할 껄 그랬나봐요 ㅋㅋ큐ㅠㅠ
아무쪼록 수고 많으셨어요! 최우수상 축하드려요 ㅎㅎ
(저도 이 글 읽고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회고록 썻네요...ㅎ https://link.medium.com/gindAb6yOq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