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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ggu·2019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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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Firebase

Analytics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느 영상을 더 선호하고 어떤 루트를 통해 영상에 접근하며 어떤 기종이 더 많은지 등 여러가지 로그를 받아서 분석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 로그들을 일일이 DB에 저장시키는건 우리 RDS 성능상으로 부담이 될 것 같고 비효율적인것 같아 Google Analytics를 활용하고자 했다.

모바일 로그를 저장하여 시각화해주는 서비스들이 AWS analysis, MS App center 등 여러개가 있는데, GA를 선택한 이유는
1. 무료
2. 무료
3. 무료
4. 매우 간단한 적용
5. 콘솔이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다

는 점이었다.

기본적으로 cocoapod, gradle을 통해 firebase sdk만 달아놓으면 스크린 이벤트, 활성 사용자 수, 기기타입 등 아주 기본적인 트래킹이 가능하다.
(다만, 내가 원하는 이벤트를 추적하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으면 이벤트들이 네이밍 되어있지 않아 크게 무의미하다)

때문에, 2주전쯤에 sdk만 달아놓고 시간이 좀 남으면 세부적인 계획을 짜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가 오늘 드디어 서비스 코드에서 적용시키는 시도를 했다.

우리(결국 나)가 가장 궁금한건 어떤 루트를 통해 학습영상에 접근하느냐이다. 학습영상에 접근하는 루트가 총 5개로 많은 편인데, 어떤 경로로 자주 들어 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학습법을 잘 이해하는지, 실제 고객인지, 그냥 잠깐 왔다가는 유저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우리 유료 서비스를 광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을 수 있고 Funnels라는 경로 추적 이벤트를 통해 웹 GA와 연동해서 유료 서비스 전환율까지 측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분석 전문가가 아닌지라 지금 당장은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수익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뽑을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데이터를 쌓아놓는것은 이후 사업 방향성과 개선점에 분명히 도움이 될것이다.

Crashlytics

Firebase 콘솔에 가보면 무료 계정(Spark)도 여러가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전까진 뭔가 많다고 생각만하고 넘어 갔었는데, GA 정보를 찾아보다 우연치 않게 구글 I/O 세션영상을 보고 당장 우리 앱에 필요한 도구를 찾았다.

이 영상은 Firebase 앱 성능 향상 및 안정화 도구들을 소개해주며 마지막엔 이 도구들과 앱의 여정을 같이 떠나자고 한다ㅋㅋ

영상을 보니 무덤까지 같이 가고 싶은 욕망이 커져서 소개한 기능중 한가지를 빠르게 적용하였다.

바로 Crashlytics라는 도구인데, 이 도구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로

  • 한번이라도 앱이 깨지게 되면 사용자 이탈율이 급증한다.
  • 프로덕션 레벨에서 버그에 의해 앱이 깨지게 되면 로깅이 힘들어 원인파악에 애를 먹는다.
  • 유저 환경까지 분석하여 애러 타겟팅이 가능하다

라고 소개한다.

이전까지 서버든 클라이언트든 구현에만 급급했고, 로깅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적, 느껴본적이 없어서 로깅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었다.
때문에 우리 앱은 프로덕션되어 유저환경에서 앱이 깨지게되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여태까지 없었고, 최근에 안드로이드에서 비정상 오류와 함께 이탈율이 늘어 필요성을 느꼈었다.

어널리틱스와 동일하게 라이브러리만 달아놓으면 기본적인 로깅이 가능하며, 애러를 감지하면 곧바로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무서운 알람까지 보내준다.

오늘은 여기까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후에 몇몇 에러들을 잡으면 알람 slack 연동 방법과 Testing Lab을 따로 블로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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