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데이터 모델과 저장소 엔진, 분산 환경에서 상호작용하는 여러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데이터 문제들, 그리고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개념과 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앞선 내용들을 기반으로 현실의 분산 트랜잭션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고, 로그 기반 파생 데이터를 통해 이종 데이터 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식이 가장 장래성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 책이 발행된지 7년이 넘어간 오늘날에도 여전히 성능과 데이터 선형성을 타협하여 최종적 일관성 추구하는 방식이 합리적인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방법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면, 근래에 분산 트랜잭션에 적합한 프로토콜이 만들어지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통해서 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었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꼭 읽는 것을 추천한다.
백엔드 개발자